“불법 고래잡이 꼼짝 마!”

입력 2009.12.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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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항구에 검은색 배 한 척이 떠 있습니다.

마치 영화 배트맨의 주인공이 타고 다닐 법한 모습입니다.

옆면엔 다소 섬뜩한 그림도 그려져 있습니다.

다름 아닌 불법 고래잡이를 추적하는 환경단체의 배입니다.

위성 GPS 장치와 외부 감시 모니터까지 갖춘 이 고속정은 남극해에서 일본의 고래잡이 배들을 감시할 임무를 맡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피터 베튠(선장) : "이전보다 더 훌륭한 장치를 갖췄습니다. 일본 배들이 고래를 잡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지난 2월엔 일본 고래잡이 배와 환경단체의 감시선이 충돌하는 등 최근 남극해 주변에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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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고래잡이 꼼짝 마!”
    • 입력 2009-12-02 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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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한 항구에 검은색 배 한 척이 떠 있습니다. 마치 영화 배트맨의 주인공이 타고 다닐 법한 모습입니다. 옆면엔 다소 섬뜩한 그림도 그려져 있습니다. 다름 아닌 불법 고래잡이를 추적하는 환경단체의 배입니다. 위성 GPS 장치와 외부 감시 모니터까지 갖춘 이 고속정은 남극해에서 일본의 고래잡이 배들을 감시할 임무를 맡았다고 합니다. <인터뷰> 피터 베튠(선장) : "이전보다 더 훌륭한 장치를 갖췄습니다. 일본 배들이 고래를 잡는 것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지난 2월엔 일본 고래잡이 배와 환경단체의 감시선이 충돌하는 등 최근 남극해 주변에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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