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기세 꺾이며 연말 모임 ‘웃음꽃’

입력 2009.12.03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신종플루 기세가 꺾였다는 건 호텔과 놀이동산의 연말 풍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사람들이 몰립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급호텔 연회장에서 세미나가 한창입니다.

마스크를 쓴 참석자들도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이 호텔의 경우 신종 플루 여파로 지난달까지만 해도 평일 행사는 평균 3~4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만 열 건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송년 모임이 많은 이번 달은 예약이 꽉 찼습니다.

<인터뷰>우주탁(호텔 부총지배인) : "주말은 100% 완료가 됐고, 주중엔 90% 수준예약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이 호텔은 지난해 연말보다 행사 예약률이 더 올랐습니다.

<인터뷰>박기헌(호텔 식음료팀장) : "신종 플루로 인해서 미뤄졌던 행사들과 송년모임을 같이하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놀이동산 입장객도 증가 추세입니다.

지난 10월, 주말을 기준으로 하루 입장객이 3~4천 명으로 떨어졌던 이 놀이동산에는 지난 주말 7천 명이 넘게 찾았습니다.

학생들과 가족단위 입장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제희(고등학생) : "예방접종해 플루 걱정도 없고 수능 끝나고 해가 가기 전에 추억을 만들려고 왔어요."

신종 플루가 한풀 꺾이면서 연말을 맞아 호텔업계와 유원지들이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종플루 기세 꺾이며 연말 모임 ‘웃음꽃’
    • 입력 2009-12-03 22:01:35
    뉴스 9
<앵커 멘트> 신종플루 기세가 꺾였다는 건 호텔과 놀이동산의 연말 풍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사람들이 몰립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특급호텔 연회장에서 세미나가 한창입니다. 마스크를 쓴 참석자들도 간간이 눈에 띕니다. 이 호텔의 경우 신종 플루 여파로 지난달까지만 해도 평일 행사는 평균 3~4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하루만 열 건의 행사가 열렸습니다. 특히 송년 모임이 많은 이번 달은 예약이 꽉 찼습니다. <인터뷰>우주탁(호텔 부총지배인) : "주말은 100% 완료가 됐고, 주중엔 90% 수준예약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시내 이 호텔은 지난해 연말보다 행사 예약률이 더 올랐습니다. <인터뷰>박기헌(호텔 식음료팀장) : "신종 플루로 인해서 미뤄졌던 행사들과 송년모임을 같이하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놀이동산 입장객도 증가 추세입니다. 지난 10월, 주말을 기준으로 하루 입장객이 3~4천 명으로 떨어졌던 이 놀이동산에는 지난 주말 7천 명이 넘게 찾았습니다. 학생들과 가족단위 입장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인터뷰>김제희(고등학생) : "예방접종해 플루 걱정도 없고 수능 끝나고 해가 가기 전에 추억을 만들려고 왔어요." 신종 플루가 한풀 꺾이면서 연말을 맞아 호텔업계와 유원지들이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