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창] 다양한 캐럴 콘서트

입력 2009.12.0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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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월에 접어드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데요,



문화가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완연하네요?



<리포트>



네, 그래서 이번주에는 캐럴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캐럴 콘서트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올해 연말은 유독 해외팀들의 내한 공연이 많은 데요, 캐롤럴공연도 유명 합창단들의 잇따른 내한공연으로 더욱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캐럴 콘서트, 함께 만나보시죠.



듣고만 있어도 참 마음이 편안해지시죠?



’유럽의 빛나는 보석’으로 불리는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입니다.



12살부터 20살까지의 소년소녀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영미권 캐럴뿐만 아니라, 독일과 체코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캐럴을 그 나라 말로 부른다고 합니다.

6일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지방 등 6차례 공연합니다.



정통 흑인 노래 같기도 하고 재즈, 가스펠 같기도 한 캐럴. 복장과 목소리가 이국적이라 참 매력적이죠?



흑인 특유의 탁월한 가창력과 영혼에 호소하는 듯한 간절함을 겸비해 많은팬들의 찬사를 받아온 ’할렘 흑인 영가단’이 ’뉴욕 할렘 싱어즈’란 새로운 이름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흑인들의 정통 크리스마스캐럴과 영가, 가스펠,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곡들을 총망라한 연주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질문> “ 연극계가 새로운 기획 시리즈들을 준비했네요?”



<답변>



네, 연극계가 겪어온 재정적인 어려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다양한 연극들을 시리즈로 상영하는 이른바 연극열전으로 불황을 이겨온 연극계가, 지난 2004년과 2007년에 있어

세번째 연극열전을 준비했습니다.



그 첫 작품, 에쿠우스를 소개합니다.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찔러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 17살 소년 알런!



정신과 의사인 다이사트와의 신뢰가 깊어질수록 소년의 내면의 분노와 집착은 거세집니다.



작품 제목 에쿠우스는 원래 ’말’을 뜻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애정을 넘어선 집착과 성적 환상에서 비롯된 종교적 숭배의 대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송승환과 조재현 씨가 다이사트로 변신해 무대에 오르고, 배우 정태우와 류덕환이 알런 역을 맡았습니다.



앞으로 14달 동안 이어질 이번 연극열전 3에서는 모두 9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18살의 뚱보 못난이 여고생 트레이시.



하지만 꿈많은 소녀인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TV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한 발자국씩 꿈을 이뤄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박경림 씨가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세 명의 트레이시 가운데 하나로 뽑혀 야심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질문> “이번 주 전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이번주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 전시회와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예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도예 전시회부터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40년 넘게 도자기를 빚어온 와심 이계안 씨가 11번째 작품전을 열었습니다.



이 씨의 도예 작업은 3대째 물려받은 가업인데요, 그는 옛 재료들을 다루는 데 머무르지 않고, 천연 소재를 이용한 흙과 황금결정유약 등을 개발해 새로운 도자기를 창조해 왔습니다.



보석문 결정과 금결정, 푸르고 붉은 진사 천목, 화병 항아리 다기 등 전통을 현대적 관점으로 새롭게 만든 80여 점의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공예가, 화가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작가들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장식품을 만들었습니다.



루돌프 사슴코가 그려진 벽걸이 장식과/101748 크리스마스 장식을 알록달록한 색감을 살려 그려낸 회화 작품까지.



7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화랑에서 미리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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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12-04 0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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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2월에 접어드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데요,

문화가에는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완연하네요?

<리포트>

네, 그래서 이번주에는 캐럴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캐럴 콘서트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올해 연말은 유독 해외팀들의 내한 공연이 많은 데요, 캐롤럴공연도 유명 합창단들의 잇따른 내한공연으로 더욱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캐럴 콘서트, 함께 만나보시죠.

듣고만 있어도 참 마음이 편안해지시죠?

’유럽의 빛나는 보석’으로 불리는 프라하소년소녀합창단입니다.

12살부터 20살까지의 소년소녀로 구성된 이 합창단은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와 폭넓은 레퍼토리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선 영미권 캐럴뿐만 아니라, 독일과 체코 등 여러 나라의 다양한 캐럴을 그 나라 말로 부른다고 합니다.
6일 서울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지방 등 6차례 공연합니다.

정통 흑인 노래 같기도 하고 재즈, 가스펠 같기도 한 캐럴. 복장과 목소리가 이국적이라 참 매력적이죠?

흑인 특유의 탁월한 가창력과 영혼에 호소하는 듯한 간절함을 겸비해 많은팬들의 찬사를 받아온 ’할렘 흑인 영가단’이 ’뉴욕 할렘 싱어즈’란 새로운 이름으로 한국을 방문합니다.

흑인들의 정통 크리스마스캐럴과 영가, 가스펠,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곡들을 총망라한 연주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질문> “ 연극계가 새로운 기획 시리즈들을 준비했네요?”

<답변>

네, 연극계가 겪어온 재정적인 어려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다양한 연극들을 시리즈로 상영하는 이른바 연극열전으로 불황을 이겨온 연극계가, 지난 2004년과 2007년에 있어
세번째 연극열전을 준비했습니다.

그 첫 작품, 에쿠우스를 소개합니다.

말 여섯 마리의 눈을 찔러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된 17살 소년 알런!

정신과 의사인 다이사트와의 신뢰가 깊어질수록 소년의 내면의 분노와 집착은 거세집니다.

작품 제목 에쿠우스는 원래 ’말’을 뜻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애정을 넘어선 집착과 성적 환상에서 비롯된 종교적 숭배의 대상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송승환과 조재현 씨가 다이사트로 변신해 무대에 오르고, 배우 정태우와 류덕환이 알런 역을 맡았습니다.

앞으로 14달 동안 이어질 이번 연극열전 3에서는 모두 9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18살의 뚱보 못난이 여고생 트레이시.

하지만 꿈많은 소녀인 그녀는 좌절하지 않고 TV 댄스경연대회를 통해 한 발자국씩 꿈을 이뤄냅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박경림 씨가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세 명의 트레이시 가운데 하나로 뽑혀 야심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질문> “이번 주 전시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이번주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작품 전시회와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도예 전시회를 준비했습니다.

도예 전시회부터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40년 넘게 도자기를 빚어온 와심 이계안 씨가 11번째 작품전을 열었습니다.

이 씨의 도예 작업은 3대째 물려받은 가업인데요, 그는 옛 재료들을 다루는 데 머무르지 않고, 천연 소재를 이용한 흙과 황금결정유약 등을 개발해 새로운 도자기를 창조해 왔습니다.

보석문 결정과 금결정, 푸르고 붉은 진사 천목, 화병 항아리 다기 등 전통을 현대적 관점으로 새롭게 만든 80여 점의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와 공예가, 화가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작가들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장식품을 만들었습니다.

루돌프 사슴코가 그려진 벽걸이 장식과/101748 크리스마스 장식을 알록달록한 색감을 살려 그려낸 회화 작품까지.

7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화랑에서 미리 색다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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