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신기술 자전거 한 자리에!

입력 2009.12.0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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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가락 하나로 들릴 만큼 가벼운 자전거나 모터가 달려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전기 자전거, 참 편리하겠죠?

이런 첨단 자전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에서 개발한 초경량 자전거입니다.

프레임 소재로 탄소 섬유를 사용해 손가락 하나로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자전거 전체 무게는 불과 4.48kg, 일반 자전거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배터리와 모터가 달린 이 전기 자전거는 4시간만 충전하면 페달을 밟지 않고도 40km를 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중건(서울 동교동) : "집 근처가 경사가 높은데, 힘 안들이고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이 많이 가요."

이렇게 첨단 소재와 신기술을 사용한 국내외 자전거 600여 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대 가격이 3200만 원이나 하는 고가 자전거나 노인들이 앉기 편하도록 낮게 설계한 세 발 자전거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내년부터 국내 생산을 재개하는 자전거도 선을 보였습니다.

해외로 생산 거점을 옮긴 지 4년만에 다시 국내로 돌아온 것입니다.

<인터뷰> 김환욱(삼천리자전거 홍보팀장) : "자전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인프라 구축도 잘돼서 다시한번 국내에서 자전거 생산을 시도..."

국내 자전거 인구는 5백만 명.

자전거 판매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280만 대가 팔렸습니다.

'자전거, 녹색 세상을 이끈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내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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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신기술 자전거 한 자리에!
    • 입력 2009-12-05 07: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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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가락 하나로 들릴 만큼 가벼운 자전거나 모터가 달려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전기 자전거, 참 편리하겠죠? 이런 첨단 자전거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독일에서 개발한 초경량 자전거입니다. 프레임 소재로 탄소 섬유를 사용해 손가락 하나로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가볍습니다. 자전거 전체 무게는 불과 4.48kg, 일반 자전거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배터리와 모터가 달린 이 전기 자전거는 4시간만 충전하면 페달을 밟지 않고도 40km를 갈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중건(서울 동교동) : "집 근처가 경사가 높은데, 힘 안들이고 탈 수 있을 것 같아서 관심이 많이 가요." 이렇게 첨단 소재와 신기술을 사용한 국내외 자전거 600여 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대 가격이 3200만 원이나 하는 고가 자전거나 노인들이 앉기 편하도록 낮게 설계한 세 발 자전거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내년부터 국내 생산을 재개하는 자전거도 선을 보였습니다. 해외로 생산 거점을 옮긴 지 4년만에 다시 국내로 돌아온 것입니다. <인터뷰> 김환욱(삼천리자전거 홍보팀장) : "자전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인프라 구축도 잘돼서 다시한번 국내에서 자전거 생산을 시도..." 국내 자전거 인구는 5백만 명. 자전거 판매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280만 대가 팔렸습니다. '자전거, 녹색 세상을 이끈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내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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