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복제 게임 칩’ 대량 판매업자 검거
입력 2009.12.06 (22:05)
수정 2009.12.06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국에서 불법복제한 게임 칩을 대량으로 팔아온 업자가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색영장을 든 세관 단속반원들이 아파트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녹취> "수색영장입니다. 관세법,저작권법 위반 협의입니다."
집안에는 포장중이던 상품과 종이 박스가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녹취> "공장이네, 아파트가, 짐 쌓인 공장..."
닌텐도 게임 소프트웨어를 수십 개 이상 저장해 놓은 메모리카드와 이를 실행하게 해주는 이른바 만능 칩입니다. 모두 중국에서 밀수한 복제품입니다.
컴퓨터에서는 실시간 거래를 위한 상담이 진행중이고, 방 한쪽에는 칩을 팔아 벌어들인 돈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 27살 김 모씨는 지난 5월부터 모두 3억원 어치의 복제 게임 칩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김 모씨(사이트 운영자/음성변조) : "들여오는 것은 개당 만원인데, 삼만원에 팔았습니다."
김 씨에게 게임 칩을 산 구매자는 모두 8천 여명, 돈은 남의 이름으로 된 대포통장으로 보냈습니다.
김씨는 이 같은 확장 안테나를 컴퓨터에 연결해 이웃집 무선 인터넷을 몰래 사용하면서 추적을 피했습니다.
복제품이 나돌면 신제품 개발이 늦춰질 정도로 게임 업계에 타격을 줍니다.
<인터뷰> 닌텐도업체 관계자 :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서 만든 소프트웨어가 복제되서 판매됨으로해서 입는 피해는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
세관은 사이트 운영자 김씨를 입건하고 복제 칩을 중국에서 밀수하는 수입업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중국에서 불법복제한 게임 칩을 대량으로 팔아온 업자가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색영장을 든 세관 단속반원들이 아파트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녹취> "수색영장입니다. 관세법,저작권법 위반 협의입니다."
집안에는 포장중이던 상품과 종이 박스가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녹취> "공장이네, 아파트가, 짐 쌓인 공장..."
닌텐도 게임 소프트웨어를 수십 개 이상 저장해 놓은 메모리카드와 이를 실행하게 해주는 이른바 만능 칩입니다. 모두 중국에서 밀수한 복제품입니다.
컴퓨터에서는 실시간 거래를 위한 상담이 진행중이고, 방 한쪽에는 칩을 팔아 벌어들인 돈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 27살 김 모씨는 지난 5월부터 모두 3억원 어치의 복제 게임 칩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김 모씨(사이트 운영자/음성변조) : "들여오는 것은 개당 만원인데, 삼만원에 팔았습니다."
김 씨에게 게임 칩을 산 구매자는 모두 8천 여명, 돈은 남의 이름으로 된 대포통장으로 보냈습니다.
김씨는 이 같은 확장 안테나를 컴퓨터에 연결해 이웃집 무선 인터넷을 몰래 사용하면서 추적을 피했습니다.
복제품이 나돌면 신제품 개발이 늦춰질 정도로 게임 업계에 타격을 줍니다.
<인터뷰> 닌텐도업체 관계자 :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서 만든 소프트웨어가 복제되서 판매됨으로해서 입는 피해는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
세관은 사이트 운영자 김씨를 입건하고 복제 칩을 중국에서 밀수하는 수입업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법복제 게임 칩’ 대량 판매업자 검거
-
- 입력 2009-12-06 22:05:01
- 수정2009-12-06 22:06:04
![](/data/news/2009/12/06/2005486_170.jpg)
<앵커 멘트>
중국에서 불법복제한 게임 칩을 대량으로 팔아온 업자가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김종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색영장을 든 세관 단속반원들이 아파트 안으로 들이닥칩니다.
<녹취> "수색영장입니다. 관세법,저작권법 위반 협의입니다."
집안에는 포장중이던 상품과 종이 박스가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녹취> "공장이네, 아파트가, 짐 쌓인 공장..."
닌텐도 게임 소프트웨어를 수십 개 이상 저장해 놓은 메모리카드와 이를 실행하게 해주는 이른바 만능 칩입니다. 모두 중국에서 밀수한 복제품입니다.
컴퓨터에서는 실시간 거래를 위한 상담이 진행중이고, 방 한쪽에는 칩을 팔아 벌어들인 돈이 수북하게 쌓여 있습니다.
사이트 운영자 27살 김 모씨는 지난 5월부터 모두 3억원 어치의 복제 게임 칩을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김 모씨(사이트 운영자/음성변조) : "들여오는 것은 개당 만원인데, 삼만원에 팔았습니다."
김 씨에게 게임 칩을 산 구매자는 모두 8천 여명, 돈은 남의 이름으로 된 대포통장으로 보냈습니다.
김씨는 이 같은 확장 안테나를 컴퓨터에 연결해 이웃집 무선 인터넷을 몰래 사용하면서 추적을 피했습니다.
복제품이 나돌면 신제품 개발이 늦춰질 정도로 게임 업계에 타격을 줍니다.
<인터뷰> 닌텐도업체 관계자 : "많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서 만든 소프트웨어가 복제되서 판매됨으로해서 입는 피해는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
세관은 사이트 운영자 김씨를 입건하고 복제 칩을 중국에서 밀수하는 수입업자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김종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