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히딩크호도 끝내 높은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월드컵을 향해 다시 달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월, 국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 닻을 올렸던 히딩크호.
홍콩 4개국대회를 시작으로 잇따라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나날이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경기를 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감을 갖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상대인 프랑스전에서 세계적인 수준과의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습니다.
멕시코전의 짜릿한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끝내 4강 고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시드니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개막전 대패의 여파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입니다.
라이벌 일본이 이미 2연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뒤여서 더욱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객관적인 실력과 문제점을 냉정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멕시코와 호주를 맞아서는 할 수 있다는 희망도 발견했습니다.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실망과 비난보다는 오늘 탈락의 아픔을 월드컵을 향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이제는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월드컵을 향해 다시 달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월, 국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 닻을 올렸던 히딩크호.
홍콩 4개국대회를 시작으로 잇따라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나날이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경기를 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감을 갖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상대인 프랑스전에서 세계적인 수준과의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습니다.
멕시코전의 짜릿한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끝내 4강 고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시드니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개막전 대패의 여파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입니다.
라이벌 일본이 이미 2연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뒤여서 더욱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객관적인 실력과 문제점을 냉정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멕시코와 호주를 맞아서는 할 수 있다는 희망도 발견했습니다.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실망과 비난보다는 오늘 탈락의 아픔을 월드컵을 향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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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축구 다시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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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6-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히딩크호도 끝내 높은 세계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월드컵을 향해 다시 달려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월, 국민들의 높은 기대 속에 닻을 올렸던 히딩크호.
홍콩 4개국대회를 시작으로 잇따라 국제대회에 참가하면서 나날이 실력을 키워왔습니다.
경기를 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감을 갖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첫번째 상대인 프랑스전에서 세계적인 수준과의 실력차를 절감해야 했습니다.
멕시코전의 짜릿한 승리로 자신감을 회복하기는 했지만 끝내 4강 고지를 밟지는 못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시드니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개막전 대패의 여파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입니다.
라이벌 일본이 이미 2연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한 뒤여서 더욱 분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축구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객관적인 실력과 문제점을 냉정하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멕시코와 호주를 맞아서는 할 수 있다는 희망도 발견했습니다.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월드컵. 실망과 비난보다는 오늘 탈락의 아픔을 월드컵을 향한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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