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회·자동차 보험료 줄줄이 인상

입력 2009.12.08 (08:02) 수정 2009.1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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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득은 늘지 않는데, 각종 연금납부액과 사회보험료가 인상돼 가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보험료도 줄줄이 오를 전망입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건강보험료가 내년부터 평균 4.9% 인상돼 지역과 직장가입자의 월 평균보험료가 3천 원 이상씩 오르게 됩니다.

치매와 중풍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요양보험료도 40%, 평균 천3백원 정도 인상됩니다.

국민연금은 월 소득이 360만 원 이상인 경우 산재보험료는 운수업과 건설업 등 일부 업종 종사자에 한해 내년부터 납부액이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무원 연금과 고용보험료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도 내년 초부터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는 내년 초에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0.9%와 2.0%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업계 2위권인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도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메리츠 화재와 악사 다이렉트가 자동차 보험료를 이미 1에서 1.5% 올렸습니다.

보험사들은 거둬들인 전체 보험료에서 사고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중이 늘어나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보험 시민단체들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손실을 전가시키려 한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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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사회·자동차 보험료 줄줄이 인상
    • 입력 2009-12-08 08:02:05
    • 수정2009-12-08 15: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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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득은 늘지 않는데, 각종 연금납부액과 사회보험료가 인상돼 가계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 보험료도 줄줄이 오를 전망입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먼저 건강보험료가 내년부터 평균 4.9% 인상돼 지역과 직장가입자의 월 평균보험료가 3천 원 이상씩 오르게 됩니다. 치매와 중풍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요양보험료도 40%, 평균 천3백원 정도 인상됩니다. 국민연금은 월 소득이 360만 원 이상인 경우 산재보험료는 운수업과 건설업 등 일부 업종 종사자에 한해 내년부터 납부액이 늘어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공무원 연금과 고용보험료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도 내년 초부터 잇따라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는 내년 초에 자동차 보험료를 각각 0.9%와 2.0%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업계 2위권인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도 보험료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메리츠 화재와 악사 다이렉트가 자동차 보험료를 이미 1에서 1.5% 올렸습니다. 보험사들은 거둬들인 전체 보험료에서 사고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중이 늘어나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보험 시민단체들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손실을 전가시키려 한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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