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형 주차장 정전…5시간 소동

입력 2009.12.09 (07:06) 수정 2009.12.09 (07: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서울 도심의 한 컨벤션 센터 건물에 전기가 갑자기 끊기면서 주차 타워 작동이 멈춰섰습니다. 이 때문에 승용차를 빼지 못한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운전자: "전기가 다운됐다고 이렇게 오랫동안 안 될 수가 있는 거예요?"

정전된 주차타워 앞에서 사람들이 거세게 항의합니다.

차를 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차경남(충남 당진): "당진에서 우리 모임이 있어서 여기 왔는데.우리가 타고 온 차는 여기에서 볼일이 있어요. 가려니까 어떻게 갈 길이 막막하네."

어제 오후 이 건물이 갑자기 정전되면서 승강기가 멈췄습니다.

<녹취> 건물 관계자: "만약 기다리실 수 있는 분이고 꼭 기다리셔야되면 기다리시고 안 그러시면 택시비 받아가시구요"

지은 지 1년밖에 안 된 건물이고, 비상 발전기도 있었지만 필요할 때는 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건물 관계자: "기술자가 여기서 합선이 됐지 않을까.. 지금 우리가 안전검사를 받아 봐야 되는데.. 1년 동안 아무 사고없이 잘됐는데."

정전 5시간 만에 다시 전기가 들어와 승강기가 움직였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변압기가 고장 나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워형 주차장 정전…5시간 소동
    • 입력 2009-12-09 07:06:54
    • 수정2009-12-09 07:07:3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서울 도심의 한 컨벤션 센터 건물에 전기가 갑자기 끊기면서 주차 타워 작동이 멈춰섰습니다. 이 때문에 승용차를 빼지 못한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운전자: "전기가 다운됐다고 이렇게 오랫동안 안 될 수가 있는 거예요?" 정전된 주차타워 앞에서 사람들이 거세게 항의합니다. 차를 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차경남(충남 당진): "당진에서 우리 모임이 있어서 여기 왔는데.우리가 타고 온 차는 여기에서 볼일이 있어요. 가려니까 어떻게 갈 길이 막막하네." 어제 오후 이 건물이 갑자기 정전되면서 승강기가 멈췄습니다. <녹취> 건물 관계자: "만약 기다리실 수 있는 분이고 꼭 기다리셔야되면 기다리시고 안 그러시면 택시비 받아가시구요" 지은 지 1년밖에 안 된 건물이고, 비상 발전기도 있었지만 필요할 때는 쓰지 못했습니다. <인터뷰>건물 관계자: "기술자가 여기서 합선이 됐지 않을까.. 지금 우리가 안전검사를 받아 봐야 되는데.. 1년 동안 아무 사고없이 잘됐는데." 정전 5시간 만에 다시 전기가 들어와 승강기가 움직였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변압기가 고장 나 정전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