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돌풍 위 관록’, LIG 격파

입력 2009.12.0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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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NH농협 프로배구 최고 빅매치로 꼽힌 선두 삼성화재와 2위 LIG 경기는 세터 싸움에서 갈렸습니다.

삼성화재 최태웅은 안정된 토스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시 큰 경기에선 경험이 패기를 앞섰습니다.

삼성의 12년차 세터 최태웅과 LIG의 2년차 세터 황동일.

최태웅은 정확하고 안정된 토스로 상대 빈틈을 파고 들었습니다.

속공과 시간차를 자유자재로 이끌었고, 적절하게 오픈 공격을 배분했습니다.

반면 황동일은 경험부족 속에 1세트부터 잇단 실책을 범하며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지않았습니다.

이 같은 두 세터의 토스 차이는 그대로 경기내내 이어졌고, 삼성화재는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웅(삼성화재 세터)

삼성화재 가빈은 45득점의 시즌 최고 활약속에 백어택과 블로킹, 서브 에이스에서 모두 3개 이상을 올리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라이벌전 승리의 기쁨을 멋진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9연승으로 10승 1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LIG의 추격을 따돌리고 올 시즌 독주 체제의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여자부에선 KT&G가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꺾고 5승 2패로 선두 현대건설을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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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화재 ‘돌풍 위 관록’, LIG 격파
    • 입력 2009-12-09 22:03:20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NH농협 프로배구 최고 빅매치로 꼽힌 선두 삼성화재와 2위 LIG 경기는 세터 싸움에서 갈렸습니다. 삼성화재 최태웅은 안정된 토스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송재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역시 큰 경기에선 경험이 패기를 앞섰습니다. 삼성의 12년차 세터 최태웅과 LIG의 2년차 세터 황동일. 최태웅은 정확하고 안정된 토스로 상대 빈틈을 파고 들었습니다. 속공과 시간차를 자유자재로 이끌었고, 적절하게 오픈 공격을 배분했습니다. 반면 황동일은 경험부족 속에 1세트부터 잇단 실책을 범하며 공격수들과 호흡이 맞지않았습니다. 이 같은 두 세터의 토스 차이는 그대로 경기내내 이어졌고, 삼성화재는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최태웅(삼성화재 세터) 삼성화재 가빈은 45득점의 시즌 최고 활약속에 백어택과 블로킹, 서브 에이스에서 모두 3개 이상을 올리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신치용 감독은 라이벌전 승리의 기쁨을 멋진 이벤트로 팬들과 함께했습니다. 9연승으로 10승 1패를 기록한 삼성화재는 LIG의 추격을 따돌리고 올 시즌 독주 체제의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여자부에선 KT&G가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꺾고 5승 2패로 선두 현대건설을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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