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과 달리 우리는 신종 플루 감염 추세가 확실히 꺽였습니다.
정부도 '위기' 단계를 낮췄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진료실이 텅 비었습니다.
지난주 신종플루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한 달 전보다 절반이 줄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위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경계로 다시 낮췄습니다.
<인터뷰> 박하정(대책본부 상황실장) :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신속한 대응체계도 갖춰졌습니다."
단계가 내려감에 따라 초중고의 발열감시는 열이 나는 학생만 자발적으로 받도록 완화되고 군부대의 외출 외박 면회금지도 해제됐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해체돼 복지부 내 대책본부로 축소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소규모 유행은 언제든지 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점병원 가동 등 의료대응 체계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영유아와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 예약자의 절반 정도만 실제 접종을 받고 있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김우주(고려대 교수) : "고위험군들은 반드시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 신종플루 대유행을 막을 수 있고."
국내에선 지난 5월 신종플루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50여만 명이 확진돼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단계가 내려갔어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빨리 치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북한과 달리 우리는 신종 플루 감염 추세가 확실히 꺽였습니다.
정부도 '위기' 단계를 낮췄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진료실이 텅 비었습니다.
지난주 신종플루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한 달 전보다 절반이 줄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위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경계로 다시 낮췄습니다.
<인터뷰> 박하정(대책본부 상황실장) :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신속한 대응체계도 갖춰졌습니다."
단계가 내려감에 따라 초중고의 발열감시는 열이 나는 학생만 자발적으로 받도록 완화되고 군부대의 외출 외박 면회금지도 해제됐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해체돼 복지부 내 대책본부로 축소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소규모 유행은 언제든지 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점병원 가동 등 의료대응 체계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영유아와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 예약자의 절반 정도만 실제 접종을 받고 있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김우주(고려대 교수) : "고위험군들은 반드시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 신종플루 대유행을 막을 수 있고."
국내에선 지난 5월 신종플루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50여만 명이 확진돼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단계가 내려갔어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빨리 치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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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신종플루 위기단계 ‘심각→경계’ 하향
-
- 입력 2009-12-10 22:00:47
![](/data/news/2009/12/10/2008398_50.jpg)
<앵커 멘트>
북한과 달리 우리는 신종 플루 감염 추세가 확실히 꺽였습니다.
정부도 '위기' 단계를 낮췄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종플루 거점병원의 진료실이 텅 비었습니다.
지난주 신종플루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한 달 전보다 절반이 줄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위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에서 경계로 다시 낮췄습니다.
<인터뷰> 박하정(대책본부 상황실장) : "예방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신속한 대응체계도 갖춰졌습니다."
단계가 내려감에 따라 초중고의 발열감시는 열이 나는 학생만 자발적으로 받도록 완화되고 군부대의 외출 외박 면회금지도 해제됐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해체돼 복지부 내 대책본부로 축소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소규모 유행은 언제든지 또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거점병원 가동 등 의료대응 체계는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영유아와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소홀히 해선 안됩니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 예약자의 절반 정도만 실제 접종을 받고 있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김우주(고려대 교수) : "고위험군들은 반드시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 신종플루 대유행을 막을 수 있고."
국내에선 지난 5월 신종플루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50여만 명이 확진돼 130여 명이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단계가 내려갔어도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빨리 치료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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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기자 y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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