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포럼 계획 구체화

입력 2001.06.04 (19:00) 수정 2023.08.06 (08: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끝으로 제주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동북아 공동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평화포럼이 오는 15일부터 제주에서 열립니다.
이번 평화포럼을 통해서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선포되는 동시에 국제 자유도시 진출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인 제주도.
최근 들어 국제 자유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기 위한 제주평화포럼 계획이 구체화됐습니다.
특히 한반도 냉전체제의 종식은 제주가 세계로 뻗어가는데 가장 든든한 디딤돌입니다.
⊙우근민(제주도지사): 지금까지는 제주도가 평화의 섬이다 이러한 얘기들을 말로만 해 왔었는데 이것을 평화의 섬으로 점점 부각시키기 위한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는 것이다.
⊙기자: 제주도는 이번 평화포럼을 통해서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주평화포럼을 2년 마다 정례화하고 제주를 찾은 국제 지도자 등을 다시 초청해서 변화하는 제주도의 모습도 보여주게 됩니다.
⊙이문교(제주발전연구원장): 제주평화센터를 창설해서 세계평화를 위한 전문적인 연구와 정책을 개발하고 세계평화기구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서 제주지역의 역량을 한층 높여나간다 하는 생각입니다.
⊙기자: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주평화포럼에는 부시 미국 전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영상메시지를 보내오게 됩니다.
이번 제주평화포럼을 통해서 동북아의 평화가 정착되고 평화의 섬 제주가 국제 자유도시 무대로 옮아가는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영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주평화포럼 계획 구체화
    • 입력 2001-06-04 19:00:00
    • 수정2023-08-06 08:37:15
    뉴스 7
⊙앵커: 끝으로 제주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고 동북아 공동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평화포럼이 오는 15일부터 제주에서 열립니다.
이번 평화포럼을 통해서 제주가 평화의 섬으로 선포되는 동시에 국제 자유도시 진출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김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요충지인 제주도.
최근 들어 국제 자유도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제주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기 위한 제주평화포럼 계획이 구체화됐습니다.
특히 한반도 냉전체제의 종식은 제주가 세계로 뻗어가는데 가장 든든한 디딤돌입니다.
⊙우근민(제주도지사): 지금까지는 제주도가 평화의 섬이다 이러한 얘기들을 말로만 해 왔었는데 이것을 평화의 섬으로 점점 부각시키기 위한 절차를 하나하나 밟아나가는 것이다.
⊙기자: 제주도는 이번 평화포럼을 통해서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주평화포럼을 2년 마다 정례화하고 제주를 찾은 국제 지도자 등을 다시 초청해서 변화하는 제주도의 모습도 보여주게 됩니다.
⊙이문교(제주발전연구원장): 제주평화센터를 창설해서 세계평화를 위한 전문적인 연구와 정책을 개발하고 세계평화기구 및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통해서 제주지역의 역량을 한층 높여나간다 하는 생각입니다.
⊙기자: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주평화포럼에는 부시 미국 전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전 러시아 대통령이 영상메시지를 보내오게 됩니다.
이번 제주평화포럼을 통해서 동북아의 평화가 정착되고 평화의 섬 제주가 국제 자유도시 무대로 옮아가는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영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