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이란 세계 흔드는 도박 안돼”

입력 2009.12.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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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는 자리에서 북한과 이란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국제사회를 뒤흔드는 도박 하지 말라는 겁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전쟁을 치르면서 상을 받는다는 지적 속에서 노벨 평화상 시상대에 오른 오바마 미국 대통령.

그러나 북한과 이란에 대해 할 말은 했습니다.

국제 사회 체제를 상대로 도박을 하지 말하는 겁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국제사화의 규칙과 법을 어기는 정권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워야 한다.

대화가 우선돼야 하지만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상응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연이어 강조했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자국의 안보를 중시하는 나라라면 동아시아 등에서의 핵무장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며, 북한을 간접 압박했습니다.

수상식장 앞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아프간전 중단 시위를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오바마 대통령은 축하 일정을 모두 사절하고 하룻만에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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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북한·이란 세계 흔드는 도박 안돼”
    • 입력 2009-12-11 21:57:10
    뉴스 9
<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는 자리에서 북한과 이란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국제사회를 뒤흔드는 도박 하지 말라는 겁니다. 런던 김태선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리포트> 전쟁을 치르면서 상을 받는다는 지적 속에서 노벨 평화상 시상대에 오른 오바마 미국 대통령. 그러나 북한과 이란에 대해 할 말은 했습니다. 국제 사회 체제를 상대로 도박을 하지 말하는 겁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국제사화의 규칙과 법을 어기는 정권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워야 한다. 대화가 우선돼야 하지만 외교적 노력이 실패할 경우 상응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연이어 강조했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자국의 안보를 중시하는 나라라면 동아시아 등에서의 핵무장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며, 북한을 간접 압박했습니다. 수상식장 앞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아프간전 중단 시위를 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오바마 대통령은 축하 일정을 모두 사절하고 하룻만에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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