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진입 제한 첫날…효과 의문
입력 2009.12.12 (21:47)
수정 2009.12.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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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고속도로의 정체를 줄이기 위해서 수도권 일부 나들목의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데요, 오늘 처음 시행이 됐습니다. 효과가 얼마나 있었을까요?
박진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확인해봤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쪽 행락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밀렸습니다.
도로공사는 북수원 등 5개 나들목에서 차로를 줄여 차량 진입을 제한했습니다.
그 결과 본선 진입 차량이 줄어들어 하행선 흐름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서울 근처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차량 진입을 제한한 안성과 오산, 기흥 나들목 구간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상행선 통행은 오후 들어 비교적 좋아졌지만, 서울 요금소를 지나서부터 양재와 반포 나들목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평소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서울 부근 나들목에서는 고속도로 본선으로 들어오는 차량 진입을 제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로공사 관계자:"서울시에서 만약 자기들이 고속도로 진입제한을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는 있는 거죠."
특히 반포 나들목에서는 버스전용차선으로 오던 버스들이 터미널 쪽으로 가기 위해 갑자기 오른쪽 끝으로 차선을 바꾸면서 상습적으로 정체를 유발했습니다.
<인터뷰> 김두영(서울시 가양동):"버스전용차선을 끝 차선으로 빼던가 고가 등 빠질 수단을 마련해야지, 정체현상이 빚어져서 불편합니다."
실제로 반포 나들목을 지나자, 차량 흐름은 다시 원활해 졌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나들목 진입 제한 제도를 운영해 본 뒤 문제점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고속도로의 정체를 줄이기 위해서 수도권 일부 나들목의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데요, 오늘 처음 시행이 됐습니다. 효과가 얼마나 있었을까요?
박진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확인해봤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쪽 행락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밀렸습니다.
도로공사는 북수원 등 5개 나들목에서 차로를 줄여 차량 진입을 제한했습니다.
그 결과 본선 진입 차량이 줄어들어 하행선 흐름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서울 근처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차량 진입을 제한한 안성과 오산, 기흥 나들목 구간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상행선 통행은 오후 들어 비교적 좋아졌지만, 서울 요금소를 지나서부터 양재와 반포 나들목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평소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서울 부근 나들목에서는 고속도로 본선으로 들어오는 차량 진입을 제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로공사 관계자:"서울시에서 만약 자기들이 고속도로 진입제한을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는 있는 거죠."
특히 반포 나들목에서는 버스전용차선으로 오던 버스들이 터미널 쪽으로 가기 위해 갑자기 오른쪽 끝으로 차선을 바꾸면서 상습적으로 정체를 유발했습니다.
<인터뷰> 김두영(서울시 가양동):"버스전용차선을 끝 차선으로 빼던가 고가 등 빠질 수단을 마련해야지, 정체현상이 빚어져서 불편합니다."
실제로 반포 나들목을 지나자, 차량 흐름은 다시 원활해 졌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나들목 진입 제한 제도를 운영해 본 뒤 문제점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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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고속도로 진입 제한 첫날…효과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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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2 21:47:52
- 수정2009-12-12 22:05:19
![](/data/news/2009/12/12/2009438_20.jpg)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고속도로의 정체를 줄이기 위해서 수도권 일부 나들목의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데요, 오늘 처음 시행이 됐습니다. 효과가 얼마나 있었을까요?
박진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확인해봤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쪽 행락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밀렸습니다.
도로공사는 북수원 등 5개 나들목에서 차로를 줄여 차량 진입을 제한했습니다.
그 결과 본선 진입 차량이 줄어들어 하행선 흐름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서울 근처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차량 진입을 제한한 안성과 오산, 기흥 나들목 구간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상행선 통행은 오후 들어 비교적 좋아졌지만, 서울 요금소를 지나서부터 양재와 반포 나들목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평소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서울 부근 나들목에서는 고속도로 본선으로 들어오는 차량 진입을 제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로공사 관계자:"서울시에서 만약 자기들이 고속도로 진입제한을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는 있는 거죠."
특히 반포 나들목에서는 버스전용차선으로 오던 버스들이 터미널 쪽으로 가기 위해 갑자기 오른쪽 끝으로 차선을 바꾸면서 상습적으로 정체를 유발했습니다.
<인터뷰> 김두영(서울시 가양동):"버스전용차선을 끝 차선으로 빼던가 고가 등 빠질 수단을 마련해야지, 정체현상이 빚어져서 불편합니다."
실제로 반포 나들목을 지나자, 차량 흐름은 다시 원활해 졌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나들목 진입 제한 제도를 운영해 본 뒤 문제점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주말 고속도로의 정체를 줄이기 위해서 수도권 일부 나들목의 차량 진입이 제한되는데요, 오늘 처음 시행이 됐습니다. 효과가 얼마나 있었을까요?
박진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확인해봤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쪽 행락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는 오전부터 밀렸습니다.
도로공사는 북수원 등 5개 나들목에서 차로를 줄여 차량 진입을 제한했습니다.
그 결과 본선 진입 차량이 줄어들어 하행선 흐름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서울 근처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은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차량 진입을 제한한 안성과 오산, 기흥 나들목 구간 등 수도권 남부 지역의 상행선 통행은 오후 들어 비교적 좋아졌지만, 서울 요금소를 지나서부터 양재와 반포 나들목 등 상습 정체 구간에서는 평소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체가 계속됐습니다.
서울 부근 나들목에서는 고속도로 본선으로 들어오는 차량 진입을 제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녹취> 도로공사 관계자:"서울시에서 만약 자기들이 고속도로 진입제한을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는 있는 거죠."
특히 반포 나들목에서는 버스전용차선으로 오던 버스들이 터미널 쪽으로 가기 위해 갑자기 오른쪽 끝으로 차선을 바꾸면서 상습적으로 정체를 유발했습니다.
<인터뷰> 김두영(서울시 가양동):"버스전용차선을 끝 차선으로 빼던가 고가 등 빠질 수단을 마련해야지, 정체현상이 빚어져서 불편합니다."
실제로 반포 나들목을 지나자, 차량 흐름은 다시 원활해 졌습니다.
도로공사 측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나들목 진입 제한 제도를 운영해 본 뒤 문제점을 고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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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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