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정 총리의 이번 TV토론회와 주민 간담회, 충청권 설득을 위한 행보였는데, 지역 주민과 야권의 반발은 여전히 거셌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TV 토론회에 나선 정운찬 총리는 자유선진당 의원과 당원 등의 항의 시위대와 마주쳤습니다.
이들은 정운찬 사퇴 구호 등을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녹취>권선택(자유선진당 의원):"기업도시 혁신도시 주겠다는데 그거 필요 없다. 우리가 원하는 건 원안이다. 그것만 해주면 만족한다."
정 총리는 선진당 의원들과 만나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싶어 토론회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정운찬(국무총리):"오늘 그 패널토론은 제 일생의 처음입니다. 굉장히 겁먹고 왔어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세상에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토론회를 마치고 행정도시 예정지로 떠난 정 총리는 침묵시위를 벌이는 주민들과 맞닥뜨렸습니다.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주민 대표들은 어떤 수정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만수(공주 범대위원장):"어느 나라 전쟁터가 이렇게 황폐화시켜 놓고 이제 와서 안 해준다. 이건 말이 안 된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고 헌법이 있는 나란데..."
세종시 수정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충청권을 방문한 정운찬 총리는 내일도 지역 교육계와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계속합니다.
KBS뉴스 송민석입니다.
정 총리의 이번 TV토론회와 주민 간담회, 충청권 설득을 위한 행보였는데, 지역 주민과 야권의 반발은 여전히 거셌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TV 토론회에 나선 정운찬 총리는 자유선진당 의원과 당원 등의 항의 시위대와 마주쳤습니다.
이들은 정운찬 사퇴 구호 등을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녹취>권선택(자유선진당 의원):"기업도시 혁신도시 주겠다는데 그거 필요 없다. 우리가 원하는 건 원안이다. 그것만 해주면 만족한다."
정 총리는 선진당 의원들과 만나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싶어 토론회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정운찬(국무총리):"오늘 그 패널토론은 제 일생의 처음입니다. 굉장히 겁먹고 왔어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세상에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토론회를 마치고 행정도시 예정지로 떠난 정 총리는 침묵시위를 벌이는 주민들과 맞닥뜨렸습니다.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주민 대표들은 어떤 수정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만수(공주 범대위원장):"어느 나라 전쟁터가 이렇게 황폐화시켜 놓고 이제 와서 안 해준다. 이건 말이 안 된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고 헌법이 있는 나란데..."
세종시 수정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충청권을 방문한 정운찬 총리는 내일도 지역 교육계와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계속합니다.
KBS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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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주민, 세종시 수정안 설득에 ‘냉담’
-
- 입력 2009-12-12 21:47:56
![](/data/news/2009/12/12/2009440_40.jpg)
<앵커멘트>
정 총리의 이번 TV토론회와 주민 간담회, 충청권 설득을 위한 행보였는데, 지역 주민과 야권의 반발은 여전히 거셌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취임 후 첫 TV 토론회에 나선 정운찬 총리는 자유선진당 의원과 당원 등의 항의 시위대와 마주쳤습니다.
이들은 정운찬 사퇴 구호 등을 외치며 거세게 항의했습니다.
<녹취>권선택(자유선진당 의원):"기업도시 혁신도시 주겠다는데 그거 필요 없다. 우리가 원하는 건 원안이다. 그것만 해주면 만족한다."
정 총리는 선진당 의원들과 만나 자신의 생각을 알리고 싶어 토론회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정운찬(국무총리):"오늘 그 패널토론은 제 일생의 처음입니다. 굉장히 겁먹고 왔어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세상에 알리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토론회를 마치고 행정도시 예정지로 떠난 정 총리는 침묵시위를 벌이는 주민들과 맞닥뜨렸습니다.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주민 대표들은 어떤 수정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정만수(공주 범대위원장):"어느 나라 전쟁터가 이렇게 황폐화시켜 놓고 이제 와서 안 해준다. 이건 말이 안 된다. 대한민국은 법치국가고 헌법이 있는 나란데..."
세종시 수정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해 충청권을 방문한 정운찬 총리는 내일도 지역 교육계와 종교계 인사들을 만나 설득작업을 계속합니다.
KBS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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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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