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US여자오픈 아쉬운 준우승
입력 2001.06.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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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 US여자오픈은 백상어 캐리 웹의 대회 2연패로 끝을 맺었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초반 열띤 추격전을 벌였으나 퍼팅에서 난조를 보여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현지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5타차 2위로 경기에 나선 박세리는 초반 열띤 추격전 끝에 웹과의 격차를 3타차까지 줄였습니다.
그러나 5번 숏홀에 이어 뼈아픈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고비 때마다 1m 안팎의 짧은 퍼팅이 홀을 외면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결국 차분하게 경기를 이끈 웹과의 격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하고 합계 1오버파로 7언더파를 친 캐리 웹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박세리(삼성전자): 그 동안 퍼팅을 많이 놓쳤던 것 같아요.
첫 날부터, 둘째 날부터 정말 너무 아쉬운 퍼팅을 많이 놓쳐서 그게 좀 많이 힘들게 경기 운영을 했었는데요...
⊙기자: 반면 과감한 퍼팅으로 17번과 18번홀 줄버디로 우승을 자축한 캐리 웹은 시즌 첫승을 US여자오픈 2연패로 장식하며 우승 상금 52만달러를 챙겼습니다.
아쉽게 우승의 꿈을 접은 박세리 선수는 이달 하순 맥도널드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시즌 3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박세리 선수는 초반 열띤 추격전을 벌였으나 퍼팅에서 난조를 보여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현지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5타차 2위로 경기에 나선 박세리는 초반 열띤 추격전 끝에 웹과의 격차를 3타차까지 줄였습니다.
그러나 5번 숏홀에 이어 뼈아픈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고비 때마다 1m 안팎의 짧은 퍼팅이 홀을 외면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결국 차분하게 경기를 이끈 웹과의 격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하고 합계 1오버파로 7언더파를 친 캐리 웹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박세리(삼성전자): 그 동안 퍼팅을 많이 놓쳤던 것 같아요.
첫 날부터, 둘째 날부터 정말 너무 아쉬운 퍼팅을 많이 놓쳐서 그게 좀 많이 힘들게 경기 운영을 했었는데요...
⊙기자: 반면 과감한 퍼팅으로 17번과 18번홀 줄버디로 우승을 자축한 캐리 웹은 시즌 첫승을 US여자오픈 2연패로 장식하며 우승 상금 52만달러를 챙겼습니다.
아쉽게 우승의 꿈을 접은 박세리 선수는 이달 하순 맥도널드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시즌 3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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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세리, US여자오픈 아쉬운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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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 US여자오픈은 백상어 캐리 웹의 대회 2연패로 끝을 맺었습니다.
박세리 선수는 초반 열띤 추격전을 벌였으나 퍼팅에서 난조를 보여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현지에서 임창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5타차 2위로 경기에 나선 박세리는 초반 열띤 추격전 끝에 웹과의 격차를 3타차까지 줄였습니다.
그러나 5번 숏홀에 이어 뼈아픈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고비 때마다 1m 안팎의 짧은 퍼팅이 홀을 외면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결국 차분하게 경기를 이끈 웹과의 격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하고 합계 1오버파로 7언더파를 친 캐리 웹에 이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박세리(삼성전자): 그 동안 퍼팅을 많이 놓쳤던 것 같아요.
첫 날부터, 둘째 날부터 정말 너무 아쉬운 퍼팅을 많이 놓쳐서 그게 좀 많이 힘들게 경기 운영을 했었는데요...
⊙기자: 반면 과감한 퍼팅으로 17번과 18번홀 줄버디로 우승을 자축한 캐리 웹은 시즌 첫승을 US여자오픈 2연패로 장식하며 우승 상금 52만달러를 챙겼습니다.
아쉽게 우승의 꿈을 접은 박세리 선수는 이달 하순 맥도널드챔피언십에서 다시 한 번 시즌 3승과 함께 메이저대회 정상에 도전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서던파인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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