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북한 무기 전량 폐기 처분하기로
입력 2009.12.16 (06:25)
수정 2009.12.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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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국에서 압수된 북한무기는 시가로 수 백억원 상당에 이르며, 대량 살상이 가능한 전쟁용 무기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전문적인 국제 무기 밀거래 조직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산 무기를 전량 폐기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무기 정밀 조사에 착수한 태국 정부는 압수된 무기들이 시가로 최소 2 천만 달러에서 4 천만 달러 정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로켓용 폭탄과 미사일 등 대부분 대량 살상이 가능한 전쟁용 무기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군경 조사팀 백 여명과 외부 무기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부 품목을 확인중이며, 정밀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며칠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파니탄(태국 정부 대변인) : "정밀 조사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압수된 무기 가운데 상당수가 개인용 중화기라는 점에서 스리랑카나 중동,아프리카 등지의 분쟁 지역 반군단체에 판매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압수된 무기들을 유엔측 지원을 받아 전량 폐기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억류된 화물기는 과거 세르비아, 러시아 등 4 군데 무기 밀거래 조직과 연관된 회사에 등록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국 정부는 억류된 화물기가 국제적인 무기 밀거래 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 보안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동유럽 승무원들이 국제 무기 밀거래 조직의 일원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태국에서 압수된 북한무기는 시가로 수 백억원 상당에 이르며, 대량 살상이 가능한 전쟁용 무기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전문적인 국제 무기 밀거래 조직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산 무기를 전량 폐기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무기 정밀 조사에 착수한 태국 정부는 압수된 무기들이 시가로 최소 2 천만 달러에서 4 천만 달러 정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로켓용 폭탄과 미사일 등 대부분 대량 살상이 가능한 전쟁용 무기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군경 조사팀 백 여명과 외부 무기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부 품목을 확인중이며, 정밀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며칠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파니탄(태국 정부 대변인) : "정밀 조사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압수된 무기 가운데 상당수가 개인용 중화기라는 점에서 스리랑카나 중동,아프리카 등지의 분쟁 지역 반군단체에 판매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압수된 무기들을 유엔측 지원을 받아 전량 폐기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억류된 화물기는 과거 세르비아, 러시아 등 4 군데 무기 밀거래 조직과 연관된 회사에 등록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국 정부는 억류된 화물기가 국제적인 무기 밀거래 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 보안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동유럽 승무원들이 국제 무기 밀거래 조직의 일원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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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북한 무기 전량 폐기 처분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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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6 06:25:09
- 수정2009-12-16 08:02:17
<앵커멘트>
태국에서 압수된 북한무기는 시가로 수 백억원 상당에 이르며, 대량 살상이 가능한 전쟁용 무기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국 정부는, 이번 사건에 전문적인 국제 무기 밀거래 조직이 관여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산 무기를 전량 폐기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콕에서 김철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북한무기 정밀 조사에 착수한 태국 정부는 압수된 무기들이 시가로 최소 2 천만 달러에서 4 천만 달러 정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로켓용 폭탄과 미사일 등 대부분 대량 살상이 가능한 전쟁용 무기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군경 조사팀 백 여명과 외부 무기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부 품목을 확인중이며, 정밀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며칠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파니탄(태국 정부 대변인) : "정밀 조사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압수된 무기 가운데 상당수가 개인용 중화기라는 점에서 스리랑카나 중동,아프리카 등지의 분쟁 지역 반군단체에 판매될 계획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압수된 무기들을 유엔측 지원을 받아 전량 폐기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억류된 화물기는 과거 세르비아, 러시아 등 4 군데 무기 밀거래 조직과 연관된 회사에 등록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국 정부는 억류된 화물기가 국제적인 무기 밀거래 조직과 연계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 보안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동유럽 승무원들이 국제 무기 밀거래 조직의 일원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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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기자 kim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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