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라질에 최대 자원투자 시동

입력 2009.12.17 (14: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브라질에 대한 우리나라의 자원분야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이 한국 기업의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인 70억 달러의 제철소 건설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제철소 사업이 브라질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동국제강과 브라질 발리사가 총 투자비 70억 달러 규모의 제철소 건설을 시작한 것입니다.

2단계로 1,000 헥타르의 밀림을 개발하는 제철소 건립은 한국 기업의 브라질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김영철(동국제강 사장) : "지금부터 시작해서 4년후 고로 공법으로 슬라브를 연간 300만톤씩 생산할 계획.."

브라질의 질 좋고 풍부한 철광석과 한국의 철강 기술을 접목해, 조선과 건설업의 중간재인 슬라브를 생산, 수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브라질은 인근 부두시설을 제공하고 세금을 면제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아그넬리(브라질 발리(VALE) 회장) : "(한국은)질 좋은 철강을 경제적인 가격에 얻게될 것이며 브라질은 많은 일자리를 얻게될 것입니다."

이에따라 한국에선 1년에 15억 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브라질에선 2만 여 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라질 포르딸레자 "한국이 브라질에 투자하는 최대사업인 이번 제철소 건립은 자원분야 진출이 대형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포르딸레자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브라질에 최대 자원투자 시동
    • 입력 2009-12-17 14:18:54
    뉴스 12
<앵커 멘트> 브라질에 대한 우리나라의 자원분야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이 한국 기업의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인 70억 달러의 제철소 건설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백진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국의 제철소 사업이 브라질에서 첫 삽을 떴습니다. 동국제강과 브라질 발리사가 총 투자비 70억 달러 규모의 제철소 건설을 시작한 것입니다. 2단계로 1,000 헥타르의 밀림을 개발하는 제철소 건립은 한국 기업의 브라질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몹니다. <인터뷰> 김영철(동국제강 사장) : "지금부터 시작해서 4년후 고로 공법으로 슬라브를 연간 300만톤씩 생산할 계획.." 브라질의 질 좋고 풍부한 철광석과 한국의 철강 기술을 접목해, 조선과 건설업의 중간재인 슬라브를 생산, 수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브라질은 인근 부두시설을 제공하고 세금을 면제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아그넬리(브라질 발리(VALE) 회장) : "(한국은)질 좋은 철강을 경제적인 가격에 얻게될 것이며 브라질은 많은 일자리를 얻게될 것입니다." 이에따라 한국에선 1년에 15억 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브라질에선 2만 여 명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브라질 포르딸레자 "한국이 브라질에 투자하는 최대사업인 이번 제철소 건립은 자원분야 진출이 대형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라질 포르딸레자에서 KBS 뉴스 백진원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