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북 경주에서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 참사와 관련해 경찰은 현장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운전 중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남사재 주변 국도에서 노인 30명을 태우고 온천관광을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20여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7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사고 현장에서 현장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권 모씨가 기어변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핸들조작 등에 일부 실수가 있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자기(운전사)가 기어를 넣는데 기어가 안들어가가지고 좀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어가지고 핸들을 조정하다 보니까 사고가 났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경찰은 또 사고 현장에 남은 타이어마모자국이 정상적이지 못한 형태로 남아있는 점을 미뤄 차량 결함 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일단 운전자 과실에 차량 결함 등 복합적 원인으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끌어올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해 차량 결함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어제 오후, 경북 경주에서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 참사와 관련해 경찰은 현장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운전 중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남사재 주변 국도에서 노인 30명을 태우고 온천관광을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20여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7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사고 현장에서 현장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권 모씨가 기어변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핸들조작 등에 일부 실수가 있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자기(운전사)가 기어를 넣는데 기어가 안들어가가지고 좀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어가지고 핸들을 조정하다 보니까 사고가 났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경찰은 또 사고 현장에 남은 타이어마모자국이 정상적이지 못한 형태로 남아있는 점을 미뤄 차량 결함 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일단 운전자 과실에 차량 결함 등 복합적 원인으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끌어올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해 차량 결함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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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버스 추락 참사 “운전 중 일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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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17 17:27:54
<앵커 멘트>
어제 오후, 경북 경주에서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관광버스 추락 참사와 관련해 경찰은 현장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운전자는 운전 중 일부 실수가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이재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5시 40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남사재 주변 국도에서 노인 30명을 태우고 온천관광을 다녀오던 관광버스가 20여m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모두 17명이 숨지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사고 현장에서 현장 감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권 모씨가 기어변속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바람에 핸들조작 등에 일부 실수가 있었다는 진술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 : "자기(운전사)가 기어를 넣는데 기어가 안들어가가지고 좀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어가지고 핸들을 조정하다 보니까 사고가 났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
경찰은 또 사고 현장에 남은 타이어마모자국이 정상적이지 못한 형태로 남아있는 점을 미뤄 차량 결함 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일단 운전자 과실에 차량 결함 등 복합적 원인으로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을 끌어올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해 차량 결함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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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교 기자 sky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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