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페어플레이상 ‘아름다운 2등’

입력 2009.12.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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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타격왕 대신 정정당당한 2위를 택한 홍성흔이 최고의 페어플레이선수로 뽑혔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넘치는 투지로 그라운드의 오버맨으로 불리는 롯데 홍성흔.



올 한해 가장 페어플레이를 펼친 남자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야구선수로는 2007년 송진우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입니다.



<인터뷰>홍성흔(롯데) : "타격 부문에서 2위를 인정했을 뿐인데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고 상을 주신 것 같다."



홍성흔은 올시즌 LG 박용택과의 경쟁에서 1리 차이로 타격왕을 내줬습니다.



2년 연속 아쉬운 2위.



하지만 승부를 피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녹취> "박용택 선수도 지금 표정이 밝지가 않아요. 미안한거죠."



타고난 쇼맨십과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홍성흔.



<인터뷰>홍성흔 :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서 야구를 관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2등도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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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흔 페어플레이상 ‘아름다운 2등’
    • 입력 2009-12-17 22:15:1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타격왕 대신 정정당당한 2위를 택한 홍성흔이 최고의 페어플레이선수로 뽑혔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넘치는 투지로 그라운드의 오버맨으로 불리는 롯데 홍성흔.

올 한해 가장 페어플레이를 펼친 남자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야구선수로는 2007년 송진우에 이어 두 번째 수상입니다.

<인터뷰>홍성흔(롯데) : "타격 부문에서 2위를 인정했을 뿐인데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고 상을 주신 것 같다."

홍성흔은 올시즌 LG 박용택과의 경쟁에서 1리 차이로 타격왕을 내줬습니다.

2년 연속 아쉬운 2위.

하지만 승부를 피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했습니다.

<녹취> "박용택 선수도 지금 표정이 밝지가 않아요. 미안한거죠."

타고난 쇼맨십과 철저한 프로정신으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홍성흔.

<인터뷰>홍성흔 :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서 야구를 관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싶다."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2등도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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