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운찬 국무총리가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아 세종시 수정과 관련해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당초 옮기기로 했던 9부2처2청 중 단 하나의 부처도 세종시로 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정 총리의 발언에 충청권은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보라 속에 충청권을 찾은 정운찬 총리, 충청지역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지역 방송사와 가진 대담에서 정 총리는 행정 부처 일부만 이전하는 안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정확한 얘기를 들으러 왔으면 취재 보도를 허용하고 진행하세요."
시민사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공개 여부를 놓고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공개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 수정 방침을 거세게 성토했습니다.
<녹취> 강태재(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 "행정만 빼고 다른 것 주겠다는 것은 사기다.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쭉정이일 뿐이다."
정 총리는 대기업 하나와 중견 기업 여러 개가 세종시로 갈 것이라면서 '과학-비즈니스 벨트 안'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성사되면 대덕과 대전 세종 오송 오창 청주를 연결하는 큰 벨트가 될 것입니다."
정 총리는 충청권 방문 이틀째인 오늘은 대전에서 지역 여론을 듣고 성탄절 이후에 충청권을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아 세종시 수정과 관련해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당초 옮기기로 했던 9부2처2청 중 단 하나의 부처도 세종시로 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정 총리의 발언에 충청권은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보라 속에 충청권을 찾은 정운찬 총리, 충청지역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지역 방송사와 가진 대담에서 정 총리는 행정 부처 일부만 이전하는 안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정확한 얘기를 들으러 왔으면 취재 보도를 허용하고 진행하세요."
시민사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공개 여부를 놓고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공개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 수정 방침을 거세게 성토했습니다.
<녹취> 강태재(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 "행정만 빼고 다른 것 주겠다는 것은 사기다.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쭉정이일 뿐이다."
정 총리는 대기업 하나와 중견 기업 여러 개가 세종시로 갈 것이라면서 '과학-비즈니스 벨트 안'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성사되면 대덕과 대전 세종 오송 오창 청주를 연결하는 큰 벨트가 될 것입니다."
정 총리는 충청권 방문 이틀째인 오늘은 대전에서 지역 여론을 듣고 성탄절 이후에 충청권을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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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행정부처 이전 반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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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20 07:46:55
<앵커 멘트>
정운찬 국무총리가 1박 2일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아 세종시 수정과 관련해 설득 작업에 나섰습니다.
당초 옮기기로 했던 9부2처2청 중 단 하나의 부처도 세종시로 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정 총리의 발언에 충청권은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범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눈보라 속에 충청권을 찾은 정운찬 총리, 충청지역민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지역 방송사와 가진 대담에서 정 총리는 행정 부처 일부만 이전하는 안에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정확한 얘기를 들으러 왔으면 취재 보도를 허용하고 진행하세요."
시민사회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는 공개 여부를 놓고부터 논란이 일었습니다.
결국 공개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세종시 수정 방침을 거세게 성토했습니다.
<녹취> 강태재(참여자치시민연대 대표) : "행정만 빼고 다른 것 주겠다는 것은 사기다.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쭉정이일 뿐이다."
정 총리는 대기업 하나와 중견 기업 여러 개가 세종시로 갈 것이라면서 '과학-비즈니스 벨트 안'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운찬 총리 : "성사되면 대덕과 대전 세종 오송 오창 청주를 연결하는 큰 벨트가 될 것입니다."
정 총리는 충청권 방문 이틀째인 오늘은 대전에서 지역 여론을 듣고 성탄절 이후에 충청권을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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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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