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국의 막걸리처럼 벨기에인들이 사랑하는 전통주가 '람빅 맥주'인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라질 위기였던 람빅 맥주가 최근 전통주 바람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료부터 독특합니다.
보리와 함께 싹이 트지 않은 밀을 발효시켜 만드는 람빅 맥주, 이 때문에 곰팡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맛을 내게 됩니다.
진짜 람빅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에서 채취한 효모만으로 발효가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진 반 로이(양조장 주인) : "람빅 맥주를 만들 때는 발효를 인위적으로 통제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다른 맛의 맥주가 만들어져요."
이런 까다로운 작업과 복잡한 유통과정 때문에 가격이 다소 비싼 게 흠입니다.
벨기에 현지 가격은 한 병당 8천 원 정도이지만 미국 맨해튼에서 팔릴 때는 5만 원이나 됩니다.
하지만 최근 독특한 맛을 가진 전통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북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토누(일본인 애호가) : "람빅 맥주는 특별해요. 한번 마셔보면 알 수 있죠."
한 때 벨기에 맥주 안내서에 곧 명맥이 끊길 것이라는 말이 실릴 정도로 위기를 맞았던 람빅 맥주, 전통주 바람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해 새롭게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한국의 막걸리처럼 벨기에인들이 사랑하는 전통주가 '람빅 맥주'인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라질 위기였던 람빅 맥주가 최근 전통주 바람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료부터 독특합니다.
보리와 함께 싹이 트지 않은 밀을 발효시켜 만드는 람빅 맥주, 이 때문에 곰팡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맛을 내게 됩니다.
진짜 람빅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에서 채취한 효모만으로 발효가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진 반 로이(양조장 주인) : "람빅 맥주를 만들 때는 발효를 인위적으로 통제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다른 맛의 맥주가 만들어져요."
이런 까다로운 작업과 복잡한 유통과정 때문에 가격이 다소 비싼 게 흠입니다.
벨기에 현지 가격은 한 병당 8천 원 정도이지만 미국 맨해튼에서 팔릴 때는 5만 원이나 됩니다.
하지만 최근 독특한 맛을 가진 전통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북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토누(일본인 애호가) : "람빅 맥주는 특별해요. 한번 마셔보면 알 수 있죠."
한 때 벨기에 맥주 안내서에 곧 명맥이 끊길 것이라는 말이 실릴 정도로 위기를 맞았던 람빅 맥주, 전통주 바람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해 새롭게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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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엔 막걸리, 벨기에는 ‘람빅 맥주’
-
- 입력 2009-12-24 13:05:28
![](/data/news/2009/12/24/2016420_320.jpg)
<앵커멘트>
한국의 막걸리처럼 벨기에인들이 사랑하는 전통주가 '람빅 맥주'인데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라질 위기였던 람빅 맥주가 최근 전통주 바람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박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료부터 독특합니다.
보리와 함께 싹이 트지 않은 밀을 발효시켜 만드는 람빅 맥주, 이 때문에 곰팡내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맛을 내게 됩니다.
진짜 람빅 맥주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에서 채취한 효모만으로 발효가 이루어진다는 겁니다.
<인터뷰> 진 반 로이(양조장 주인) : "람빅 맥주를 만들 때는 발효를 인위적으로 통제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다른 맛의 맥주가 만들어져요."
이런 까다로운 작업과 복잡한 유통과정 때문에 가격이 다소 비싼 게 흠입니다.
벨기에 현지 가격은 한 병당 8천 원 정도이지만 미국 맨해튼에서 팔릴 때는 5만 원이나 됩니다.
하지만 최근 독특한 맛을 가진 전통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터넷의 영향으로 북미와 유럽은 물론 아시아 지역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사토누(일본인 애호가) : "람빅 맥주는 특별해요. 한번 마셔보면 알 수 있죠."
한 때 벨기에 맥주 안내서에 곧 명맥이 끊길 것이라는 말이 실릴 정도로 위기를 맞았던 람빅 맥주, 전통주 바람을 타고 화려하게 부활해 새롭게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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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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