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독도 영유권’ 교과서 반영 우려
입력 2009.12.24 (22:16)
수정 2009.12.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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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외국 언론들만 빼고, 비밀스런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독도’ 때문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일본 문부과학성이 한국 등 외국 기자들의 출입을 막고 긴급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내년도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만들 때 지침이 되는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를 설명하겠다는 겁니다.
이처럼 극도의 보안을 한 건, 핵심이 독도이기 때문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회견 전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어떤 형태로든 교과서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주(재일한국민단 사무총장) : "이 시기에 그런 것을 내놓은 것은 하토야마 정권이 흔들리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리도 우려됩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중학교 사회과 해설서를 참고해 우회적인 표현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중학교 해설서에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 독도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 영토에 관해 이해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돼 있습니다.
애매한 표현을 통해 사실상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뜻입니다.
일본 정부는 정확한 내용을 내일 오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표기할 경우 한일간에 모처럼 불던 훈풍이 또 다른 장애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일본 정부가 외국 언론들만 빼고, 비밀스런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독도’ 때문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일본 문부과학성이 한국 등 외국 기자들의 출입을 막고 긴급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내년도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만들 때 지침이 되는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를 설명하겠다는 겁니다.
이처럼 극도의 보안을 한 건, 핵심이 독도이기 때문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회견 전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어떤 형태로든 교과서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주(재일한국민단 사무총장) : "이 시기에 그런 것을 내놓은 것은 하토야마 정권이 흔들리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리도 우려됩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중학교 사회과 해설서를 참고해 우회적인 표현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중학교 해설서에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 독도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 영토에 관해 이해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돼 있습니다.
애매한 표현을 통해 사실상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뜻입니다.
일본 정부는 정확한 내용을 내일 오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표기할 경우 한일간에 모처럼 불던 훈풍이 또 다른 장애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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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독도 영유권’ 교과서 반영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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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24 22:16:45
- 수정2009-12-24 22:34:13
![](/data/news/2009/12/24/2016681_80.jpg)
<앵커 멘트>
일본 정부가 외국 언론들만 빼고, 비밀스런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독도’ 때문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일본 문부과학성이 한국 등 외국 기자들의 출입을 막고 긴급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내년도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만들 때 지침이 되는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를 설명하겠다는 겁니다.
이처럼 극도의 보안을 한 건, 핵심이 독도이기 때문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회견 전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어떤 형태로든 교과서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주(재일한국민단 사무총장) : "이 시기에 그런 것을 내놓은 것은 하토야마 정권이 흔들리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리도 우려됩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중학교 사회과 해설서를 참고해 우회적인 표현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중학교 해설서에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 독도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 영토에 관해 이해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돼 있습니다.
애매한 표현을 통해 사실상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뜻입니다.
일본 정부는 정확한 내용을 내일 오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표기할 경우 한일간에 모처럼 불던 훈풍이 또 다른 장애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일본 정부가 외국 언론들만 빼고, 비밀스런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독도’ 때문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옵니다. 도쿄 김대홍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일본 문부과학성이 한국 등 외국 기자들의 출입을 막고 긴급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내년도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를 만들 때 지침이 되는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를 설명하겠다는 겁니다.
이처럼 극도의 보안을 한 건, 핵심이 독도이기 때문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회견 전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어떤 형태로든 교과서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몽주(재일한국민단 사무총장) : "이 시기에 그런 것을 내놓은 것은 하토야마 정권이 흔들리는 그런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우리도 우려됩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중학교 사회과 해설서를 참고해 우회적인 표현이 될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중학교 해설서에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 독도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일본 영토에 관해 이해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돼 있습니다.
애매한 표현을 통해 사실상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뜻입니다.
일본 정부는 정확한 내용을 내일 오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교과서에 독도 영유권을 표기할 경우 한일간에 모처럼 불던 훈풍이 또 다른 장애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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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기자 kd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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