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TV에 잡힌 ‘최고의 명장면’

입력 2009.12.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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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0년 동안 스포츠에서 TV에 잡힌 최고의 명장면을 꼽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해외스포츠 권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

나달과 페더러는 4시간 48분이라는 윔블던 사상 가장 긴 결승을 치렀습니다.

5세트까지 가는 혈투는 비로 두 차례나 중단되면서 총 경기 시간이 7시간이나 됐습니다.

나달이 생애 첫 윔블던 정상에 오르면서 페더러에게 황제 자리를 빼앗은 이 경기를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2000년대 스포츠 최고의 TV 명장면으로 꼽았습니다.

2위는 베이징 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이었습니다.

미국의 펠프스와 세르비아의 카비치가 펼친 명승부는 0.01초 차로 메달 색깔이 금과 은으로 갈렸습니다.

사상 초유의 박치기 사건.

2006년 독일 월드컵 프랑스와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지단이 머리로 마테라치의 가슴을 들이받아 퇴장당한 사건이 3위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프로풋볼의 한국계 스타 하인즈 워드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로 뽑혔습니다.

SI는 워드가 NFL 역사상 브로킹 리시버로는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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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0년 TV에 잡힌 ‘최고의 명장면’
    • 입력 2009-12-25 2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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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0년 동안 스포츠에서 TV에 잡힌 최고의 명장면을 꼽자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해외스포츠 권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 나달과 페더러는 4시간 48분이라는 윔블던 사상 가장 긴 결승을 치렀습니다. 5세트까지 가는 혈투는 비로 두 차례나 중단되면서 총 경기 시간이 7시간이나 됐습니다. 나달이 생애 첫 윔블던 정상에 오르면서 페더러에게 황제 자리를 빼앗은 이 경기를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2000년대 스포츠 최고의 TV 명장면으로 꼽았습니다. 2위는 베이징 올림픽 남자 접영 100m 결승이었습니다. 미국의 펠프스와 세르비아의 카비치가 펼친 명승부는 0.01초 차로 메달 색깔이 금과 은으로 갈렸습니다. 사상 초유의 박치기 사건. 2006년 독일 월드컵 프랑스와 이탈리아와의 결승에서 지단이 머리로 마테라치의 가슴을 들이받아 퇴장당한 사건이 3위로 선정됐습니다. 미국 프로풋볼의 한국계 스타 하인즈 워드는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와이드 리시버로 뽑혔습니다. SI는 워드가 NFL 역사상 브로킹 리시버로는 다섯 손가락에 꼽힌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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