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내 최장수 공연단체 동춘서커스단을 기억하시는지요?
폐단 위기에까지 몰렸었지만 네티즌들의 성원 속에 명품 서커스로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까지 자유자재로 돌리는 신기의 발, 넘어지진 않을까 가슴 졸이게 하는 원통 묘기.
오토바이끼리 충돌할 것 같은 아찔함에 관객들은 연신 탄성을 내지릅니다.
<인터뷰> 어린이 관객 : "오토바이가 제일 재밌었어요. 빙글빙글 돌아가니까 저도 타고 싶었어요."
올해로 여든 살을 맞은 동춘서커스단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낡은 천막 무대는 번듯한 실내 공연장으로 옮겨왔고, 단조로웠던 조명과 음악도 세련되게 바꿨습니다.
<인터뷰> 박인수(서커스 기획자) : "명품공연으로 다시 거듭남으로써 천막극장에서 탈피한 극장공연 실내공연을 많이 기획하고."
이런 변화는 신종플루까지 겹쳐 관객이 급감하던 두 달 전만 해도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동춘서커스가 폐단될 것이란 소식에 '명품 서커스로 되살리자'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벌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급기야 정부도 인건비 1억5천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세훈(동춘서커스단 단장) : "뿔뿔이 흩어졌던 단원들도 내년부터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리며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했던 동춘서커스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국내 최장수 공연단체 동춘서커스단을 기억하시는지요?
폐단 위기에까지 몰렸었지만 네티즌들의 성원 속에 명품 서커스로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까지 자유자재로 돌리는 신기의 발, 넘어지진 않을까 가슴 졸이게 하는 원통 묘기.
오토바이끼리 충돌할 것 같은 아찔함에 관객들은 연신 탄성을 내지릅니다.
<인터뷰> 어린이 관객 : "오토바이가 제일 재밌었어요. 빙글빙글 돌아가니까 저도 타고 싶었어요."
올해로 여든 살을 맞은 동춘서커스단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낡은 천막 무대는 번듯한 실내 공연장으로 옮겨왔고, 단조로웠던 조명과 음악도 세련되게 바꿨습니다.
<인터뷰> 박인수(서커스 기획자) : "명품공연으로 다시 거듭남으로써 천막극장에서 탈피한 극장공연 실내공연을 많이 기획하고."
이런 변화는 신종플루까지 겹쳐 관객이 급감하던 두 달 전만 해도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동춘서커스가 폐단될 것이란 소식에 '명품 서커스로 되살리자'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벌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급기야 정부도 인건비 1억5천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세훈(동춘서커스단 단장) : "뿔뿔이 흩어졌던 단원들도 내년부터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리며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했던 동춘서커스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동춘서커스, 명품으로 ‘부활’의 날갯짓
-
- 입력 2009-12-26 21:50:39
<앵커 멘트>
국내 최장수 공연단체 동춘서커스단을 기억하시는지요?
폐단 위기에까지 몰렸었지만 네티즌들의 성원 속에 명품 서커스로 재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까지 자유자재로 돌리는 신기의 발, 넘어지진 않을까 가슴 졸이게 하는 원통 묘기.
오토바이끼리 충돌할 것 같은 아찔함에 관객들은 연신 탄성을 내지릅니다.
<인터뷰> 어린이 관객 : "오토바이가 제일 재밌었어요. 빙글빙글 돌아가니까 저도 타고 싶었어요."
올해로 여든 살을 맞은 동춘서커스단이 새 단장을 했습니다.
낡은 천막 무대는 번듯한 실내 공연장으로 옮겨왔고, 단조로웠던 조명과 음악도 세련되게 바꿨습니다.
<인터뷰> 박인수(서커스 기획자) : "명품공연으로 다시 거듭남으로써 천막극장에서 탈피한 극장공연 실내공연을 많이 기획하고."
이런 변화는 신종플루까지 겹쳐 관객이 급감하던 두 달 전만 해도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동춘서커스가 폐단될 것이란 소식에 '명품 서커스로 되살리자'는 온라인 서명운동이 벌어지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급기야 정부도 인건비 1억5천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박세훈(동춘서커스단 단장) : "뿔뿔이 흩어졌던 단원들도 내년부터는 다시 돌아오겠다고... "
존폐 위기로까지 내몰리며 아슬아슬한 외줄타기를 했던 동춘서커스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
우한울 기자 whw@kbs.co.kr
우한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