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기획②] CEPA 발효…인도인 영어보조교사 도입
입력 2009.12.27 (22:11)
수정 2009.12.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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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부터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협정이 발효되면 인도의 고급 인력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우선 초.중.고교에 인도인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됩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인도에서는 어디를 가도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 영국의 식민지 역사와 수백개 언어 때문에 도입된 영어 공용화 정책으로 인도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부분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합니다.
<인터뷰> 마리아케이 디 실바(영어교사): "인도에서는 영어가 힌디어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우린 영어로 서로 충분히 대화합니다. 영어는 열린 언어니까요"
생활화된 영어교육은 인도의 고급 인력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한-인도 간 CEPA 협정에 인적 교류도 포함되면서, 영어 수업을 강화하려는 우리나라는 특히 인도인 영어보조교사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가 영어 공용어 국가로서는 인도를 첫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금용한(교과부 영어교육강화팀장): "내년 초 각 지역 학교들의 신청을 받은 후 채용 인원을 정해, 1년 간 시범 운용해 볼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인도식 영어에 대한 편견과 이질감을 극복해야 할 어려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새해부터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협정이 발효되면 인도의 고급 인력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우선 초.중.고교에 인도인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됩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인도에서는 어디를 가도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 영국의 식민지 역사와 수백개 언어 때문에 도입된 영어 공용화 정책으로 인도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부분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합니다.
<인터뷰> 마리아케이 디 실바(영어교사): "인도에서는 영어가 힌디어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우린 영어로 서로 충분히 대화합니다. 영어는 열린 언어니까요"
생활화된 영어교육은 인도의 고급 인력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한-인도 간 CEPA 협정에 인적 교류도 포함되면서, 영어 수업을 강화하려는 우리나라는 특히 인도인 영어보조교사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가 영어 공용어 국가로서는 인도를 첫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금용한(교과부 영어교육강화팀장): "내년 초 각 지역 학교들의 신청을 받은 후 채용 인원을 정해, 1년 간 시범 운용해 볼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인도식 영어에 대한 편견과 이질감을 극복해야 할 어려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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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속기획②] CEPA 발효…인도인 영어보조교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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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27 2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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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부터 인도와의 포괄적 경제협정이 발효되면 인도의 고급 인력이 국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우선 초.중.고교에 인도인 영어 보조교사가 배치됩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어를 공용어로 쓰는 인도에서는 어디를 가도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학교 수업 시간 영국의 식민지 역사와 수백개 언어 때문에 도입된 영어 공용화 정책으로 인도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대부분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합니다.
<인터뷰> 마리아케이 디 실바(영어교사): "인도에서는 영어가 힌디어의 역할을 대신합니다. 우린 영어로 서로 충분히 대화합니다. 영어는 열린 언어니까요"
생활화된 영어교육은 인도의 고급 인력들이 세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한-인도 간 CEPA 협정에 인적 교류도 포함되면서, 영어 수업을 강화하려는 우리나라는 특히 인도인 영어보조교사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부가 영어 공용어 국가로서는 인도를 첫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금용한(교과부 영어교육강화팀장): "내년 초 각 지역 학교들의 신청을 받은 후 채용 인원을 정해, 1년 간 시범 운용해 볼 계획입니다."
그러나 미국식 영어에 익숙한 우리나라 상황에서 인도식 영어에 대한 편견과 이질감을 극복해야 할 어려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도 뭄바이에서 KBS 뉴스 이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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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iam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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