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놓쳤지만’ 박지성 활력 되찾았다

입력 2009.12.28 (22:11) 수정 2009.12.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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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3경기만에 그라운드에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도 잡았지만 아쉽게 놓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위팀 헐시티를 맞아 초반 고전했습니다.



루니가 전반 추가 시간에 플레처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후 공격의 흐름이 막히자 퍼거슨 감독은 후반 18분 발렌시아를 빼고 박지성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3경기 만에 출전한 박지성은 측면에서 활약한 움직임을 보였고 이어 후반 28분.



문전으로 침투하던 루니가 반대편에서 달려가던 박지성에게 빠른 패스를 날렸습니다.



박지성은 그러나 바로 옆의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넣으면서 완벽한 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빠른 문전 쇄도로 결승골을 도왔지만 시즌 1호 골이 무산돼 아쉬움이 컸습니다.



박지성은 이후로도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로 빠른 측면 공격을 이끌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에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팀의 2번째 골에 기여했다며 칭찬했고, 스카이스포츠는 에너지를 보탰다며 평점 6점을 줬습니다.



맨유는 후반 37분 베르바토프의 추가골로 3대 1의 완승을 거뒀고, 선두 첼시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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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 놓쳤지만’ 박지성 활력 되찾았다
    • 입력 2009-12-28 22:11:56
    • 수정2009-12-28 2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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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3경기만에 그라운드에 나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도 잡았지만 아쉽게 놓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위팀 헐시티를 맞아 초반 고전했습니다.

루니가 전반 추가 시간에 플레처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14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후 공격의 흐름이 막히자 퍼거슨 감독은 후반 18분 발렌시아를 빼고 박지성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3경기 만에 출전한 박지성은 측면에서 활약한 움직임을 보였고 이어 후반 28분.

문전으로 침투하던 루니가 반대편에서 달려가던 박지성에게 빠른 패스를 날렸습니다.

박지성은 그러나 바로 옆의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넣으면서 완벽한 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빠른 문전 쇄도로 결승골을 도왔지만 시즌 1호 골이 무산돼 아쉬움이 컸습니다.

박지성은 이후로도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로 빠른 측면 공격을 이끌며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박지성의 활약에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팀의 2번째 골에 기여했다며 칭찬했고, 스카이스포츠는 에너지를 보탰다며 평점 6점을 줬습니다.

맨유는 후반 37분 베르바토프의 추가골로 3대 1의 완승을 거뒀고, 선두 첼시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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