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금 전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지금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금 전 한나라당이 예결특위를 단독으로 열고 새해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7시부터 국회 본청 245호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새해 예산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예결위 간사인 김광림 의원이 민주당이 점거농성 중인 예결특위장을 찾아 회의장 변경 사실을 알렸습니다.
소속 의원 전원을 소집해 예결위 회의장을 밤새 지킨 민주당의 허를 찔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소식을 듣고 급히 한나라당 의원총회장으로 달려가 진입을 시도했지만 한나라당은 문을 걸어 잠근채 새해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표결처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어제까지 새해 예산안을 놓고 4대강 예산과 일반 예산으로 분리한 이른바 투트랙 협상을 진행했지만 모두 결렬됐습니다.
핵심 쟁점인 4대강 예산의 경우 민주당은 현재 16개로 예정된 보의 갯수를 8개로 줄이고 높이도 낮추자고 제안했지만,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 골격을 유지하고 예산총액만 깎을 수 있다고 맞서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또 일반 예산은 복지 예산 증액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회의 표결처리 과정에서 또 한차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됨에 따라 2009년 국회는 파행으로 시작해 파행으로 끝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조금 전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지금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금 전 한나라당이 예결특위를 단독으로 열고 새해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7시부터 국회 본청 245호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새해 예산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예결위 간사인 김광림 의원이 민주당이 점거농성 중인 예결특위장을 찾아 회의장 변경 사실을 알렸습니다.
소속 의원 전원을 소집해 예결위 회의장을 밤새 지킨 민주당의 허를 찔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소식을 듣고 급히 한나라당 의원총회장으로 달려가 진입을 시도했지만 한나라당은 문을 걸어 잠근채 새해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표결처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어제까지 새해 예산안을 놓고 4대강 예산과 일반 예산으로 분리한 이른바 투트랙 협상을 진행했지만 모두 결렬됐습니다.
핵심 쟁점인 4대강 예산의 경우 민주당은 현재 16개로 예정된 보의 갯수를 8개로 줄이고 높이도 낮추자고 제안했지만,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 골격을 유지하고 예산총액만 깎을 수 있다고 맞서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또 일반 예산은 복지 예산 증액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회의 표결처리 과정에서 또 한차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됨에 따라 2009년 국회는 파행으로 시작해 파행으로 끝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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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예산안 예결위 단독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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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12-31 08:54:55
<앵커 멘트>
조금 전 한나라당이 새해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이민영 기자! 지금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금 전 한나라당이 예결특위를 단독으로 열고 새해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7시부터 국회 본청 245호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새해 예산을 단독으로 처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에 앞서 예결위 간사인 김광림 의원이 민주당이 점거농성 중인 예결특위장을 찾아 회의장 변경 사실을 알렸습니다.
소속 의원 전원을 소집해 예결위 회의장을 밤새 지킨 민주당의 허를 찔렀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소식을 듣고 급히 한나라당 의원총회장으로 달려가 진입을 시도했지만 한나라당은 문을 걸어 잠근채 새해 예산안을 단독으로 통과시켰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표결처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어제까지 새해 예산안을 놓고 4대강 예산과 일반 예산으로 분리한 이른바 투트랙 협상을 진행했지만 모두 결렬됐습니다.
핵심 쟁점인 4대강 예산의 경우 민주당은 현재 16개로 예정된 보의 갯수를 8개로 줄이고 높이도 낮추자고 제안했지만, 한나라당은 4대강 사업 골격을 유지하고 예산총액만 깎을 수 있다고 맞서 절충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또 일반 예산은 복지 예산 증액 등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오늘 본회의 표결처리 과정에서 또 한차례 물리적 충돌이 우려됨에 따라 2009년 국회는 파행으로 시작해 파행으로 끝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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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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