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입력 2009.12.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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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2009년 마지막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아쉬움도 많지만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속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널리 각인시킨 한 해였습니다.

그런데, 방금전 새해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덕원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조금전 내년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의원들이 단상 주변을 애워싼 채 반대시위를 계속하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친박 연대 의원들이 표결에 참가해 가결됐습니다.

재석의원 177명 가운데 174명이 찬성했고 2명이 반대 1명이 기권했습니다.

현재는 기금운영계획안등이 처리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예산안 처리에 항의하는 반대 시위를 계속하다 퇴장했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연기를 거듭하다 여.야 의원들의 긴급 소집령과 함께 밤 8시 열렸고 김형오 의장이 한나라당이 예결위에서 강행처리한 수장안을 상정해 표결처리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형오 국회의장, 한나라당 의원들과 격한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려했던 몸싸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와함께 9개 예산부수법안 처리될 예정입니다.

특히, 어제 환노위에서 강행처리된 노동관계법의 본회의 직권상정 후 처리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당이 결사 저지 의사를 밝힌 노동관계법이 처리될 경우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 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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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 입력 2009-12-31 22: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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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2009년 마지막 날이 저물고 있습니다. 아쉬움도 많지만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속에서도 '한국의 위상'을 널리 각인시킨 한 해였습니다. 그런데, 방금전 새해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덕원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조금전 내년 예산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의원들이 단상 주변을 애워싼 채 반대시위를 계속하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친박 연대 의원들이 표결에 참가해 가결됐습니다. 재석의원 177명 가운데 174명이 찬성했고 2명이 반대 1명이 기권했습니다. 현재는 기금운영계획안등이 처리되는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예산안 처리에 항의하는 반대 시위를 계속하다 퇴장했습니다. 오늘 본회의는 연기를 거듭하다 여.야 의원들의 긴급 소집령과 함께 밤 8시 열렸고 김형오 의장이 한나라당이 예결위에서 강행처리한 수장안을 상정해 표결처리에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형오 국회의장, 한나라당 의원들과 격한 말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우려했던 몸싸움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와함께 9개 예산부수법안 처리될 예정입니다. 특히, 어제 환노위에서 강행처리된 노동관계법의 본회의 직권상정 후 처리 여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민주당이 결사 저지 의사를 밝힌 노동관계법이 처리될 경우 민주당 의원들의 반발 강도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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