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2009년!…새로운 시작 준비

입력 2009.12.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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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도 다사다난했다고 표현하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 한해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표정들, 박희봉 기자가 하늘 길을 따라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해의 고단함을 뒤로하고 길을 떠납니다.

상인은 나무 난로를 지피며 세밑 장사에 열을 올립니다.

올 한해 마지막 저무는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눈 덮힌 들판과 농촌마을엔 삶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묻혀 있습니다.

창공을 누비는 철새들은 가는 해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냅니다.

공장의 굴뚝은 오늘도 쉬지 않고 연기를 내뿜습니다.

파업의 아픔은 이제 잊고 이젠 도약을 준비해야 될 때입니다.

항구에도 수출을 기다리는 차들이 끝없이 늘어섰습니다.

화물선에도 컨테이너들이 가득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조금도 멈출 수 없습니다.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2009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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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무는 2009년!…새로운 시작 준비
    • 입력 2009-12-31 22:31:12
    뉴스 9
<앵커 멘트> 올해도 다사다난했다고 표현하기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 한해였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표정들, 박희봉 기자가 하늘 길을 따라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한 해의 고단함을 뒤로하고 길을 떠납니다. 상인은 나무 난로를 지피며 세밑 장사에 열을 올립니다. 올 한해 마지막 저무는 해를 기다리는 사람들,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는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눈 덮힌 들판과 농촌마을엔 삶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묻혀 있습니다. 창공을 누비는 철새들은 가는 해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냅니다. 공장의 굴뚝은 오늘도 쉬지 않고 연기를 내뿜습니다. 파업의 아픔은 이제 잊고 이젠 도약을 준비해야 될 때입니다. 항구에도 수출을 기다리는 차들이 끝없이 늘어섰습니다. 화물선에도 컨테이너들이 가득합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조금도 멈출 수 없습니다.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넘긴 2009년 한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희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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