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새해맞이 타종행사 “희망찬 새 출발”

입력 2010.01.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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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 행사가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3번 울려 퍼지는 종소리에 2009년 한해가 저물고 새해가 열립니다.

2010년은 저마다 가슴에 품은 새해 소망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인터뷰> 백효인(경기도 평택시) : "새해에는 여자친구랑 저랑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구요, 저 이제 군대 다녀오는데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신각 제야 행사에는 7만 명의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이 종소리가 이북 고향 땅에도 들릴까... 새해에도 실향민의 바람은 한 가지입니다.

<인터뷰> 한창모(경기도 문산리) : "빨리 통일이 돼서 고향 땅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합니다."

새해 소망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영자(대전시 변동) : "우리 아저씨가 교통사고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새해에는 가정의 행복과 건강과 웃음꽃이 활짝 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한파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해를 떠나보내면서 올 한해 만큼은 경제 훈풍이 몰아치길 기원해 봅니다.

<인터뷰> 김미애(부산시 수영동) : "올해는 경제가 밝아지고 조금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광주 금남로에서도 시민들이 사물놀이를 즐기며 신명나게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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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새해맞이 타종행사 “희망찬 새 출발”
    • 입력 2010-01-01 0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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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타종 행사가 전국에서 열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 소망을 기원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3번 울려 퍼지는 종소리에 2009년 한해가 저물고 새해가 열립니다. 2010년은 저마다 가슴에 품은 새해 소망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길 빌어 봅니다. <인터뷰> 백효인(경기도 평택시) : "새해에는 여자친구랑 저랑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구요, 저 이제 군대 다녀오는데 건강하게 잘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신각 제야 행사에는 7만 명의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이 종소리가 이북 고향 땅에도 들릴까... 새해에도 실향민의 바람은 한 가지입니다. <인터뷰> 한창모(경기도 문산리) : "빨리 통일이 돼서 고향 땅에 가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합니다." 새해 소망에는 가족의 건강과 행복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영자(대전시 변동) : "우리 아저씨가 교통사고로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새해에는 가정의 행복과 건강과 웃음꽃이 활짝 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 한파로 유난히 힘들었던 한해를 떠나보내면서 올 한해 만큼은 경제 훈풍이 몰아치길 기원해 봅니다. <인터뷰> 김미애(부산시 수영동) : "올해는 경제가 밝아지고 조금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광주 금남로에서도 시민들이 사물놀이를 즐기며 신명나게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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