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英인질 석방 전 반군지도자 인도”

입력 2010.01.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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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영국인 인질이 지난달 말 석방되기 수 시간 전에 미군이 억류 중이던 시아파 반군단체 지도자 1명을 이라크 당국에 넘겨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군과 이라크 당국 모두 영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거래가 아니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이 단체가 납치의 배후로 지목된 점을 볼 때 이번 인질 석방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군이 이번에 이라크 당국에 신병을 인도한 인물은 ’알 카잘리’로 지난 2007년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미국 병사 5명이 숨진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한편 이라크 총리실 대변인은 이라크 당국이 카잘리의 신병을 보호하고 있다며 계속 억류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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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英인질 석방 전 반군지도자 인도”
    • 입력 2010-01-02 07:16:41
    국제
이라크 무장단체에 납치됐던 영국인 인질이 지난달 말 석방되기 수 시간 전에 미군이 억류 중이던 시아파 반군단체 지도자 1명을 이라크 당국에 넘겨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군과 이라크 당국 모두 영국인 인질 석방을 위한 거래가 아니었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이 단체가 납치의 배후로 지목된 점을 볼 때 이번 인질 석방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군이 이번에 이라크 당국에 신병을 인도한 인물은 ’알 카잘리’로 지난 2007년 이라크 카르발라에서 미국 병사 5명이 숨진 사건의 배후로 지목된 인물입니다.

한편 이라크 총리실 대변인은 이라크 당국이 카잘리의 신병을 보호하고 있다며 계속 억류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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