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원, 캘리포니아 강제무급휴가 불법

미국 캘리포니아 앨러미다 카운티 법원은 지난달 31일,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내린 공무원 강제 무급휴가 명령이 불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정부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대변인은 주지사에게 강제무급휴가를 명령할 권한이 있으며 주 대법원이 우리를 위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공무원 9만 5천 명을 대표하는 서비스노조 국제연맹 캘리포니아지부 등 3개 주 공무원 노조는 슈워제네거 지사가 지난해 2월 재정 적자 타개를 위해

강제 무급휴가를 명령하자 소송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