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대설주의보…밤부터 추위 시작

입력 2010.01.02 (07:39) 수정 2010.01.0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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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중부지방엔 최고 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오늘은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내일 아침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2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내륙지방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은 오전에 경기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눈과 함께 오늘 낮 동안은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18도, 서울 영하 10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집니다.

또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며 하루종일 춥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되는 월요일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예보된 가운데 기온이 더욱 큰 폭으로 내려가겠고, 다음 주 내내 본격적인 한파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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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강원 대설주의보…밤부터 추위 시작
    • 입력 2010-01-02 07: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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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중부지방엔 최고 5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눈이 내리면서 오늘은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내일 아침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눈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금까지 2cm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 내륙지방엔 1에서 5cm 가량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역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눈은 오전에 경기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눈과 함께 오늘 낮 동안은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3,4도 가량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하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 아침 철원의 기온이 영하 18도, 서울 영하 10도 등 중부지방은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집니다. 또 한낮에도 중부지방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며 하루종일 춥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이 시작되는 월요일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예보된 가운데 기온이 더욱 큰 폭으로 내려가겠고, 다음 주 내내 본격적인 한파가 계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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