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생물 농법이 우리 농업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시설 원예에서 축산까지 미생물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새로운 친환경 농법으로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탐스러운 딸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일조량 부족과 계속된 강추위로 냉해와 병충해가 늘고 있지만, 광합성 균을 활용한 미생물 농법을 도입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뷰>서진범(딸기 생산농가) : "올해 일조량이 안 좋아서 다른 농가들은 병충해 피해가 많다는데 저희는 생육상태가 양호합니다."
수확량도 50%가량 늘고 색깔과 육질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미생물 농법을 적용한 이후 토양이 생명력을 되찾으면서 전에 보이지 않았던 지렁이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유산균과 효모균 등 다양한 미생물을 곡물사료와 골고루 섞습니다.
미생물을 넣은 사료를 먹인 뒤, 젖소들의 건강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류제영(축산농가) : "이것을 먹이기 전에는 수의사가 1년에 10번 정도 왕진했는데, 이것을 먹이고는 1년에 3~4번으로 줄었습니다."
우유 생산량도 일반 사료를 먹일 때보다 10% 이상 늘어났습니다.
<인터뷰>윤지영(진천군 농업기술센터) : "사료의 기호성이 좋아서 사료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고, 사료 소화 효율을 촉진시켜서 생산성을 증대시킵니다."
생산성도 높이고 생태계의 건강도 회복시키는 미생물 농법이 새로운 친환경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미생물 농법이 우리 농업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시설 원예에서 축산까지 미생물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새로운 친환경 농법으로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탐스러운 딸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일조량 부족과 계속된 강추위로 냉해와 병충해가 늘고 있지만, 광합성 균을 활용한 미생물 농법을 도입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뷰>서진범(딸기 생산농가) : "올해 일조량이 안 좋아서 다른 농가들은 병충해 피해가 많다는데 저희는 생육상태가 양호합니다."
수확량도 50%가량 늘고 색깔과 육질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미생물 농법을 적용한 이후 토양이 생명력을 되찾으면서 전에 보이지 않았던 지렁이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유산균과 효모균 등 다양한 미생물을 곡물사료와 골고루 섞습니다.
미생물을 넣은 사료를 먹인 뒤, 젖소들의 건강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류제영(축산농가) : "이것을 먹이기 전에는 수의사가 1년에 10번 정도 왕진했는데, 이것을 먹이고는 1년에 3~4번으로 줄었습니다."
우유 생산량도 일반 사료를 먹일 때보다 10% 이상 늘어났습니다.
<인터뷰>윤지영(진천군 농업기술센터) : "사료의 기호성이 좋아서 사료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고, 사료 소화 효율을 촉진시켜서 생산성을 증대시킵니다."
생산성도 높이고 생태계의 건강도 회복시키는 미생물 농법이 새로운 친환경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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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로 농업혁명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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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2 08:28:08

<앵커 멘트>
미생물 농법이 우리 농업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시설 원예에서 축산까지 미생물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새로운 친환경 농법으로 농가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탐스러운 딸기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일조량 부족과 계속된 강추위로 냉해와 병충해가 늘고 있지만, 광합성 균을 활용한 미생물 농법을 도입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뷰>서진범(딸기 생산농가) : "올해 일조량이 안 좋아서 다른 농가들은 병충해 피해가 많다는데 저희는 생육상태가 양호합니다."
수확량도 50%가량 늘고 색깔과 육질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미생물 농법을 적용한 이후 토양이 생명력을 되찾으면서 전에 보이지 않았던 지렁이까지 발견되고 있습니다.
유산균과 효모균 등 다양한 미생물을 곡물사료와 골고루 섞습니다.
미생물을 넣은 사료를 먹인 뒤, 젖소들의 건강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인터뷰>류제영(축산농가) : "이것을 먹이기 전에는 수의사가 1년에 10번 정도 왕진했는데, 이것을 먹이고는 1년에 3~4번으로 줄었습니다."
우유 생산량도 일반 사료를 먹일 때보다 10% 이상 늘어났습니다.
<인터뷰>윤지영(진천군 농업기술센터) : "사료의 기호성이 좋아서 사료 섭취량이 늘어나게 되고, 사료 소화 효율을 촉진시켜서 생산성을 증대시킵니다."
생산성도 높이고 생태계의 건강도 회복시키는 미생물 농법이 새로운 친환경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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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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