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실적 ‘순항’ 계속

입력 2010.01.02 (10:37) 수정 2010.01.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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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고객들로부터 직접 거둬들이는 보험료가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보험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LIG손보와 메리츠화재 등 4개 주요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고객들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는 16조 9천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했고, 순이익도 7천299억 원으로 5.7% 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실적만 보면 보험료가 2조 천626억 원으로 지난해 11월보다 16.5% 늘었고, 순이익은 994억 원으로 65%나 증가했습니다.



11월 중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상승해 삼성화재가 74.7%, LIG손보가 80.4%, 현대해상이 78.3%, 메리츠화재가 77%에 이르렀는데도 전체 실적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2009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리안리는 2009년 순이익이 75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메리츠화재도 11월 말까지 순이익이 천억 원을 넘은 데 따라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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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보업계 실적 ‘순항’ 계속
    • 입력 2010-01-02 10:37:22
    • 수정2010-01-02 11:31:31
    경제
손해보험사들이 고객들로부터 직접 거둬들이는 보험료가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부 보험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LIG손보와 메리츠화재 등 4개 주요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고객들로부터 거둬들인 보험료는 16조 9천3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7% 증가했고, 순이익도 7천299억 원으로 5.7% 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실적만 보면 보험료가 2조 천626억 원으로 지난해 11월보다 16.5% 늘었고, 순이익은 994억 원으로 65%나 증가했습니다.

11월 중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상승해 삼성화재가 74.7%, LIG손보가 80.4%, 현대해상이 78.3%, 메리츠화재가 77%에 이르렀는데도 전체 실적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2009년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코리안리는 2009년 순이익이 75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메리츠화재도 11월 말까지 순이익이 천억 원을 넘은 데 따라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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