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민 공동사설 실천 결의대회

북한은 오늘 김일성 광장에서 10만 명 평양시민이 참석한 군중대회를 열고 신년 공동사설 실천 결의를 다졌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신년사인 신년 공동사설 발표 직후 평양시 군중대회를 시작으로 도, 시, 군과 기관별로 공동사설 실천 결의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대회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알곡과 축산, 과일 등 생산 능력을 높이고 인민군대를 적극 원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중대회에는 김영일 총리와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각종 선전 구호판을 들고 시가 행진을 했다고 방송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