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이현승’ 두산 선발 투수진 보강
입력 2010.01.03 (12:16)
수정 2010.01.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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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선발 투수진이 무너져 고전한 두산 베어스가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스토브리그에 선발 투수진 보강에 온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두산은 지난 연말 유망주 금민철과 10억원을 히어로즈에 주고 왼손 선발 투수 이현승(27)을 데려왔다.
2006년 데뷔한 이현승은 2008시즌까지 9승10패에 그쳤지만 올해 13승10패에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히어로즈 마운드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승수를 올려 시즌 막판까지 4강 다툼을 벌이는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두산은 외국인 선수도 모두 투수로 영입해 마운드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왼손 레스 왈론드(34)를 사실상 확정했고 오른손 켈빈 히메네스(30) 영입도 확정적이다.
지난 시즌 맷 랜들(33), 후안 세데뇨(27), 크리스 니코스키(37) 등 용병이 제 몫을 못해 선발진 붕괴를 경험한 두산은 2010시즌 든든한 선발 3명에게 큰 기대를 건다.
포스트시즌에서 3년 연속 SK에 무릎 꿇은 두산은 투수력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스카우트 팀을 직접 현지에 파견하는 등 용병 영입에 공을 들였다.
정통파 투수 왈론드는 한국, 미국, 일본을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이 장점. 메이저리그 통산 23경기에서 1승4패에 평균자책점 7.07, 2005년 LG에서 뛰며 4승10패 평균자책점 5.04로 평범했다.
하지만 두산은 왈론드가 일본 무대를 경험하며 제구력 등 기량이 성숙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5승10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렸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가 일품인 히메네스의 구위도 주목할 만하다. 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발을 디뎌 2008년까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6.82를 남겼다.
새롭게 두산 유니폼을 입는 세 투수가 김선우, 홍상삼, 이재우, 정재훈 등 기존 자원과 어울려 풍성한 곰 선발진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산은 지난 연말 유망주 금민철과 10억원을 히어로즈에 주고 왼손 선발 투수 이현승(27)을 데려왔다.
2006년 데뷔한 이현승은 2008시즌까지 9승10패에 그쳤지만 올해 13승10패에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히어로즈 마운드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승수를 올려 시즌 막판까지 4강 다툼을 벌이는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두산은 외국인 선수도 모두 투수로 영입해 마운드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왼손 레스 왈론드(34)를 사실상 확정했고 오른손 켈빈 히메네스(30) 영입도 확정적이다.
지난 시즌 맷 랜들(33), 후안 세데뇨(27), 크리스 니코스키(37) 등 용병이 제 몫을 못해 선발진 붕괴를 경험한 두산은 2010시즌 든든한 선발 3명에게 큰 기대를 건다.
포스트시즌에서 3년 연속 SK에 무릎 꿇은 두산은 투수력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스카우트 팀을 직접 현지에 파견하는 등 용병 영입에 공을 들였다.
정통파 투수 왈론드는 한국, 미국, 일본을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이 장점. 메이저리그 통산 23경기에서 1승4패에 평균자책점 7.07, 2005년 LG에서 뛰며 4승10패 평균자책점 5.04로 평범했다.
하지만 두산은 왈론드가 일본 무대를 경험하며 제구력 등 기량이 성숙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5승10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렸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가 일품인 히메네스의 구위도 주목할 만하다. 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발을 디뎌 2008년까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6.82를 남겼다.
새롭게 두산 유니폼을 입는 세 투수가 김선우, 홍상삼, 이재우, 정재훈 등 기존 자원과 어울려 풍성한 곰 선발진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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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인+이현승’ 두산 선발 투수진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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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3 12:16:06
- 수정2010-01-03 13:47:18

지난 시즌 선발 투수진이 무너져 고전한 두산 베어스가 올해는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다. 스토브리그에 선발 투수진 보강에 온 힘을 쏟았기 때문이다.
두산은 지난 연말 유망주 금민철과 10억원을 히어로즈에 주고 왼손 선발 투수 이현승(27)을 데려왔다.
2006년 데뷔한 이현승은 2008시즌까지 9승10패에 그쳤지만 올해 13승10패에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히어로즈 마운드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승수를 올려 시즌 막판까지 4강 다툼을 벌이는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두산은 외국인 선수도 모두 투수로 영입해 마운드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왼손 레스 왈론드(34)를 사실상 확정했고 오른손 켈빈 히메네스(30) 영입도 확정적이다.
지난 시즌 맷 랜들(33), 후안 세데뇨(27), 크리스 니코스키(37) 등 용병이 제 몫을 못해 선발진 붕괴를 경험한 두산은 2010시즌 든든한 선발 3명에게 큰 기대를 건다.
포스트시즌에서 3년 연속 SK에 무릎 꿇은 두산은 투수력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스카우트 팀을 직접 현지에 파견하는 등 용병 영입에 공을 들였다.
정통파 투수 왈론드는 한국, 미국, 일본을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이 장점. 메이저리그 통산 23경기에서 1승4패에 평균자책점 7.07, 2005년 LG에서 뛰며 4승10패 평균자책점 5.04로 평범했다.
하지만 두산은 왈론드가 일본 무대를 경험하며 제구력 등 기량이 성숙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5승10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렸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가 일품인 히메네스의 구위도 주목할 만하다. 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발을 디뎌 2008년까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6.82를 남겼다.
새롭게 두산 유니폼을 입는 세 투수가 김선우, 홍상삼, 이재우, 정재훈 등 기존 자원과 어울려 풍성한 곰 선발진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두산은 지난 연말 유망주 금민철과 10억원을 히어로즈에 주고 왼손 선발 투수 이현승(27)을 데려왔다.
2006년 데뷔한 이현승은 2008시즌까지 9승10패에 그쳤지만 올해 13승10패에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기량을 꽃피웠다. 히어로즈 마운드에서 유일하게 두자릿수 승수를 올려 시즌 막판까지 4강 다툼을 벌이는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 두산은 외국인 선수도 모두 투수로 영입해 마운드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왼손 레스 왈론드(34)를 사실상 확정했고 오른손 켈빈 히메네스(30) 영입도 확정적이다.
지난 시즌 맷 랜들(33), 후안 세데뇨(27), 크리스 니코스키(37) 등 용병이 제 몫을 못해 선발진 붕괴를 경험한 두산은 2010시즌 든든한 선발 3명에게 큰 기대를 건다.
포스트시즌에서 3년 연속 SK에 무릎 꿇은 두산은 투수력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스카우트 팀을 직접 현지에 파견하는 등 용병 영입에 공을 들였다.
정통파 투수 왈론드는 한국, 미국, 일본을 두루 거치며 쌓은 풍부한 경험이 장점. 메이저리그 통산 23경기에서 1승4패에 평균자책점 7.07, 2005년 LG에서 뛰며 4승10패 평균자책점 5.04로 평범했다.
하지만 두산은 왈론드가 일본 무대를 경험하며 제구력 등 기량이 성숙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5승10패 평균자책점 4.80을 올렸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직구가 일품인 히메네스의 구위도 주목할 만하다. 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발을 디뎌 2008년까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6.82를 남겼다.
새롭게 두산 유니폼을 입는 세 투수가 김선우, 홍상삼, 이재우, 정재훈 등 기존 자원과 어울려 풍성한 곰 선발진을 만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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