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와 `공룡' 샤킬 오닐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리그 최약체 뉴저지 네츠를 상대로 겨우 체면치레했다.
클리블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 IZOD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뉴저지를 94-86으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연승행진에서 LA레이커스, 피닉스 선스, 휴스턴 로키츠, 애틀랜타 호크스 등 전력이 안정적인 팀들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날 홈 구단 응원보다는 제임스와 오닐을 보러온 1만7천500여명의 구름 관중 앞에서는 리그 최고약체로 꼽히는 뉴저지(3승30패)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막판에야 겨우 체면을 차렸다.
경기 종료 4분39초를 남기고도 스코어는 81-77로 겨우 4점차.
적지에서 예상 밖의 응원을 받고도 패전의 위기에 몰린 순간 해결사로 나선 주인공은 역시 제임스였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슬램덩크를 터뜨리고 대니얼 깁슨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해 3점포를 엮어내면서 종료 3분 4초를 남기고 86-77로 도망쳤다.
제임스는 실점 없이 다시 잡은 공격 기회에서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한 뒤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마저 차분히 림에 꽂아 89-77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임스는 28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고 오닐은 12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22일 피닉스 선스와 원정경기에서 이긴 이후 7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27승8패로 서부 콘퍼런스 전체 선두를 굳게 지켰다.
◇3일 전적
인디애나 122-111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94-86 뉴저지
샬럿 107-97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97-86 워싱턴
보스턴 103-96 토론토
뉴올리언스 99-95 휴스턴
시카고 101-93 올랜도
밀워키 103-97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128-103 피닉스
덴버 105-95 유타
포틀랜드 105-89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99-91 새크라멘토
클리블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 IZOD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뉴저지를 94-86으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연승행진에서 LA레이커스, 피닉스 선스, 휴스턴 로키츠, 애틀랜타 호크스 등 전력이 안정적인 팀들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날 홈 구단 응원보다는 제임스와 오닐을 보러온 1만7천500여명의 구름 관중 앞에서는 리그 최고약체로 꼽히는 뉴저지(3승30패)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막판에야 겨우 체면을 차렸다.
경기 종료 4분39초를 남기고도 스코어는 81-77로 겨우 4점차.
적지에서 예상 밖의 응원을 받고도 패전의 위기에 몰린 순간 해결사로 나선 주인공은 역시 제임스였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슬램덩크를 터뜨리고 대니얼 깁슨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해 3점포를 엮어내면서 종료 3분 4초를 남기고 86-77로 도망쳤다.
제임스는 실점 없이 다시 잡은 공격 기회에서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한 뒤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마저 차분히 림에 꽂아 89-77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임스는 28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고 오닐은 12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22일 피닉스 선스와 원정경기에서 이긴 이후 7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27승8패로 서부 콘퍼런스 전체 선두를 굳게 지켰다.
◇3일 전적
인디애나 122-111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94-86 뉴저지
샬럿 107-97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97-86 워싱턴
보스턴 103-96 토론토
뉴올리언스 99-95 휴스턴
시카고 101-93 올랜도
밀워키 103-97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128-103 피닉스
덴버 105-95 유타
포틀랜드 105-89 골든스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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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브론·샤크, 꼴찌 팀에 신승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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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3 15:08:46
`킹' 르브론 제임스와 `공룡' 샤킬 오닐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리그 최약체 뉴저지 네츠를 상대로 겨우 체면치레했다.
클리블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뉴저지 이스트 러더퍼드 IZOD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뉴저지를 94-86으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연승행진에서 LA레이커스, 피닉스 선스, 휴스턴 로키츠, 애틀랜타 호크스 등 전력이 안정적인 팀들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날 홈 구단 응원보다는 제임스와 오닐을 보러온 1만7천500여명의 구름 관중 앞에서는 리그 최고약체로 꼽히는 뉴저지(3승30패)를 상대로 고전하다가 막판에야 겨우 체면을 차렸다.
경기 종료 4분39초를 남기고도 스코어는 81-77로 겨우 4점차.
적지에서 예상 밖의 응원을 받고도 패전의 위기에 몰린 순간 해결사로 나선 주인공은 역시 제임스였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슬램덩크를 터뜨리고 대니얼 깁슨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해 3점포를 엮어내면서 종료 3분 4초를 남기고 86-77로 도망쳤다.
제임스는 실점 없이 다시 잡은 공격 기회에서 돌파에 이은 레이업을 성공한 뒤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마저 차분히 림에 꽂아 89-77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임스는 28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고 오닐은 12점을 넣고 리바운드 9개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지난달 22일 피닉스 선스와 원정경기에서 이긴 이후 7연승을 질주했고 시즌 27승8패로 서부 콘퍼런스 전체 선두를 굳게 지켰다.
◇3일 전적
인디애나 122-111 미네소타
클리블랜드 94-86 뉴저지
샬럿 107-97 마이애미
샌안토니오 97-86 워싱턴
보스턴 103-96 토론토
뉴올리언스 99-95 휴스턴
시카고 101-93 올랜도
밀워키 103-97 오클라호마시티
멤피스 128-103 피닉스
덴버 105-95 유타
포틀랜드 105-89 골든스테이트
댈러스 99-91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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