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환경수도’ 첫걸음

입력 2010.01.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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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도가 세계의 환경수도로 뻗어나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오는 2019년 환경수도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에서 발생한 하루 2백여 톤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쓰레기 매립장.

지난 9월 어른 백 명이 내뿜는 양인 하루 3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면서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수(제주 기후변화대응담당) :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 시설 및 풍력발전시설을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계획."

여기에 2012년 음식물쓰레기가 원료인 바이오가스 시설이 완공될 경우, 하루 5만 kWh 에너지를 새로 캐낼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오는 2019년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거듭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를 기폭제로 2019년 세계환경수도를 선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현원학(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 : "세계환경수도가 조성되면 모델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오면서 제주도를 공부해갈 것이고 사례를 연구하게 되고..."

세계환경수도를 겨냥한 제주의 야심찬 도전이 성공을 거둘 경우, 제주의 환경자산 가치는 물론 국가 전체의 이미지도 한층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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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세계환경수도’ 첫걸음
    • 입력 2010-01-04 0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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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지로 유명한 제주도가 세계의 환경수도로 뻗어나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오는 2019년 환경수도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에서 발생한 하루 2백여 톤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쓰레기 매립장. 지난 9월 어른 백 명이 내뿜는 양인 하루 36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서면서 친환경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성수(제주 기후변화대응담당) :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 시설 및 풍력발전시설을 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계획." 여기에 2012년 음식물쓰레기가 원료인 바이오가스 시설이 완공될 경우, 하루 5만 kWh 에너지를 새로 캐낼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 오는 2019년 제주가 세계환경수도로 거듭납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12년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를 기폭제로 2019년 세계환경수도를 선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현원학(제주생태교육연구소 소장) : "세계환경수도가 조성되면 모델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나라에서 벤치마킹을 오면서 제주도를 공부해갈 것이고 사례를 연구하게 되고..." 세계환경수도를 겨냥한 제주의 야심찬 도전이 성공을 거둘 경우, 제주의 환경자산 가치는 물론 국가 전체의 이미지도 한층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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