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술 전시회 ‘그림공부가 놀이로’

입력 2010.01.0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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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림공부가 놀이가 되고 과장상자와 포장지가 그림공부의 재료가 되는 색다른 전시회로 안내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사람들이 이 공간 안에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 한 번 찾아보는 거예요."

작은 사람 그림들로 가득한 벽 앞에서 사람찾기 놀이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이거다."

초록색 정원으로 형상화된 도시 속에서 어린이들은 사람의 모습을 색다르게 이해해 봅니다.

<녹취> "(이건 엉덩이) 맞아, 이거 엉덩이같이 생겼어."

의자를 분해한 작품 앞에서는 일상적인 가구의 의미를 뛰어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쓰레기로 일상화된 과자상자와 포장지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작품 소재로 재활용됩니다.

로봇과 성곽으로 다시 태어나고, 실제 과자로 만든 과자집과 그림을 만들어 동화 속으로 빨져들어가 봅니다.

<인터뷰> 김은지(전시기획자) : "과자 상자로 예술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정말 흥미롭고요. 아이들에게 감성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게 참 좋은 전시체험인 것 같습니다."

상상력을 펼치는 도구로서 또 놀잇감으로 변신한 작품들을 통해 딱딱한 미술 전시회가 어린이들을 호기심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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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미술 전시회 ‘그림공부가 놀이로’
    • 입력 2010-01-04 0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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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림공부가 놀이가 되고 과장상자와 포장지가 그림공부의 재료가 되는 색다른 전시회로 안내합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사람들이 이 공간 안에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 한 번 찾아보는 거예요." 작은 사람 그림들로 가득한 벽 앞에서 사람찾기 놀이가 시작됐습니다. <녹취> "이거다." 초록색 정원으로 형상화된 도시 속에서 어린이들은 사람의 모습을 색다르게 이해해 봅니다. <녹취> "(이건 엉덩이) 맞아, 이거 엉덩이같이 생겼어." 의자를 분해한 작품 앞에서는 일상적인 가구의 의미를 뛰어넘는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쓰레기로 일상화된 과자상자와 포장지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통해 작품 소재로 재활용됩니다. 로봇과 성곽으로 다시 태어나고, 실제 과자로 만든 과자집과 그림을 만들어 동화 속으로 빨져들어가 봅니다. <인터뷰> 김은지(전시기획자) : "과자 상자로 예술적인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게 정말 흥미롭고요. 아이들에게 감성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게 참 좋은 전시체험인 것 같습니다." 상상력을 펼치는 도구로서 또 놀잇감으로 변신한 작품들을 통해 딱딱한 미술 전시회가 어린이들을 호기심과 상상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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