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큰 눈…대설주의보

입력 2010.01.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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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북부 지역에도 굵은 눈발이 쏟아지면서 7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청주 연결합니다.

범기영 기자.

그곳에도 눈이 많이 오고 있군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미 많이 쌓여 있습니다.

7시를 넘어서면서부터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 직전에 눈이 내렸기 때문에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서 새해 첫 출근길, 거북이걸음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충북에서 모두 6개 시군입니다.

충주, 제천, 진천, 그리고 음성과, 단양, 증평 등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청주 2.5, 충주 6센티미터 등 3에서 7센티미터 가량입니다.

청주기상대는 앞으로 최고 10센티미터 가량이 더 내리겠고 대설 특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제천이 영하 10.3도까지 떨어졌고, 단양 영하 9.3도, 음성 영하 6.3도, 충주 영하 6.5도 등 충북 전 지역에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밤사이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얼어붙고 있습니다.

제설작업 아직 이뤄지지 않은 외곽도로와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 형성돼 추돌 사고 등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낮 최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낮아 하루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주 기상대는 내일 새벽까지 충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5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청주에서 KBS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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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큰 눈…대설주의보
    • 입력 2010-01-04 09: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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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북 북부 지역에도 굵은 눈발이 쏟아지면서 7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청주 연결합니다. 범기영 기자. 그곳에도 눈이 많이 오고 있군요. <리포트> 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미 많이 쌓여 있습니다. 7시를 넘어서면서부터 눈발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출근 시간 직전에 눈이 내렸기 때문에 도로 사정도 좋지 않아서 새해 첫 출근길, 거북이걸음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를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충북에서 모두 6개 시군입니다. 충주, 제천, 진천, 그리고 음성과, 단양, 증평 등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청주 2.5, 충주 6센티미터 등 3에서 7센티미터 가량입니다. 청주기상대는 앞으로 최고 10센티미터 가량이 더 내리겠고 대설 특보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제천이 영하 10.3도까지 떨어졌고, 단양 영하 9.3도, 음성 영하 6.3도, 충주 영하 6.5도 등 충북 전 지역에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밤사이 내린 눈이 그대로 쌓여 얼어붙고 있습니다. 제설작업 아직 이뤄지지 않은 외곽도로와 이면 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 형성돼 추돌 사고 등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 낮 최고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2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낮아 하루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청주 기상대는 내일 새벽까지 충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5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청주에서 KBS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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