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1년 만에 최고 폭설…이번주 내내 한파

입력 2010.01.04 (13:14) 수정 2010.01.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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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첫 출근길부터 중부지방에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41년 만에 최고 폭설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지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질문> 지금도 많은 눈이 계속되는데, 눈이 언제까지 오겠습니까?

<답변>

네, 이번 눈은 오후 늦게 쯤에나 서해안 지역부터 서서히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한 시간에 3에서 5cm 정도의 폭설을 뿌리고 있는 눈구름이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이 21.5cm, 경기도 이천 21.3, 강원도 춘천 15.5, 충남 충주 13, 천안은 10.1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cm를 넘은 서울의 경우 지난 1969년 이후 41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지역에 대설경보가, 그 밖의 강원도와 충청도 전 지역, 경북 북부와 경남서부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질문> 앞으로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의 눈이 더 오겠습니까?

<답변>

네,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북, 영남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강원 산지에 최고 20cm,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 5에서 15, 서울을 비롯한 중부, 호남 내륙, 경북 북부에 2에서 10, 영남지방에도 1에서 5cm 정도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북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고, 충청과 호남 서해안지역은 밤부터 다시 눈발이 강해져 목요일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에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나흘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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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1년 만에 최고 폭설…이번주 내내 한파
    • 입력 2010-01-04 13:14:58
    • 수정2010-01-04 13: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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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첫 출근길부터 중부지방에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은 41년 만에 최고 폭설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점차 약해지겠지만,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추워지겠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질문> 지금도 많은 눈이 계속되는데, 눈이 언제까지 오겠습니까? <답변> 네, 이번 눈은 오후 늦게 쯤에나 서해안 지역부터 서서히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한 시간에 3에서 5cm 정도의 폭설을 뿌리고 있는 눈구름이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청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서울과 인천이 21.5cm, 경기도 이천 21.3, 강원도 춘천 15.5, 충남 충주 13, 천안은 10.1cm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cm를 넘은 서울의 경우 지난 1969년 이후 41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것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지역에 대설경보가, 그 밖의 강원도와 충청도 전 지역, 경북 북부와 경남서부내륙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질문> 앞으로 어느 지역에 얼마만큼의 눈이 더 오겠습니까? <답변> 네, 눈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오후에는 강원도와 충북, 영남지방에 많은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강원 산지에 최고 20cm, 충청과 호남 서해안에 5에서 15, 서울을 비롯한 중부, 호남 내륙, 경북 북부에 2에서 10, 영남지방에도 1에서 5cm 정도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경북 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눈이 이어지고, 충청과 호남 서해안지역은 밤부터 다시 눈발이 강해져 목요일까지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에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금요일까지 나흘간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 이번 주 내내 한파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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