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신년연설…“선진일류국가 초석”

입력 2010.01.04 (13:15) 수정 2010.01.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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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선진 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기조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신년 국정연설에서 올해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는 경제 살리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반기엔 비상경제체제를 끝내고 하반기엔 서민들도 경제 회복의 온기를 느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중소기업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경기회복이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매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어 정책을 발굴하고 점검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교육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가 지방 재정 확충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 선진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선거제도 개혁을 반드시 올해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의 획기적 진전을 통해 남북협력의 물꼬를 트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남북간에 상시적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북한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서길 기대합니다."

우선 6.25 60주년이 되는 올해 북한과 대화를 통해 북한 지역내 국군 용사들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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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신년연설…“선진일류국가 초석”
    • 입력 2010-01-04 13:15:05
    • 수정2010-01-04 15: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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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올해를 선진 일류국가의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 기조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신년 국정연설에서 올해 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는 경제 살리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상반기엔 비상경제체제를 끝내고 하반기엔 서민들도 경제 회복의 온기를 느끼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 중소기업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경기회복이 일자리 창출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매달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열어 정책을 발굴하고 점검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교육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지방소비세와 지방소득세가 지방 재정 확충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치 선진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선거제도 개혁을 반드시 올해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의 획기적 진전을 통해 남북협력의 물꼬를 트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남북간에 상시적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북한도 진정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서길 기대합니다." 우선 6.25 60주년이 되는 올해 북한과 대화를 통해 북한 지역내 국군 용사들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올해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는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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