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유해진, 열애 사실 인정

입력 2010.01.0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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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 벽두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톱스타 김혜수 씨와 유해진 씨의 열애설인데요.

그동안 여러 차례 의혹에 휩싸인 두 사람, 오늘 처음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김혜수씨와 유해진씨가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습니다.

김 씨의 소속사는 오늘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가 "유해진씨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사람 다 결혼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이 처음 열애설에 휩싸인 건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하고나서부터입니다.

심지어 결혼 임박설까지 나돌았지만 양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녹취>김혜수 : "(언제쯤 결혼 하실까요?)할 때 되면 하겠죠."

<녹취>김혜수 어머니 : "엄마도 모르는 결혼이... 그건 99.9, 100% 아닙니다."

이후 확실한 물증 없이 이런저런 추측만 난무하던 상황은 새해 첫날 반전의 계기를 맞았습니다.

한 스포츠 신문이 김혜수씨와 유해진씨가 2년째 비밀 데이트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게재한 것입니다.

당사자들도 이번만큼은 발뺌이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처음엔 개성 강한 두 스타의 만남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축하 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김혜수씨의 소속사측은 배우가 국민들의 궁금증에 부응해야할 의무가 있다면서도, 당사자들의 사전 확인이나 동의없는 보도에 대해선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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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수·유해진, 열애 사실 인정
    • 입력 2010-01-04 20:34:16
    뉴스타임
<앵커 멘트> 새해 벽두부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톱스타 김혜수 씨와 유해진 씨의 열애설인데요. 그동안 여러 차례 의혹에 휩싸인 두 사람, 오늘 처음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김혜수씨와 유해진씨가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습니다. 김 씨의 소속사는 오늘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김씨가 "유해진씨에게 소박하면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자연스럽게 동료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사람 다 결혼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이 처음 열애설에 휩싸인 건 지난 2006년,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하고나서부터입니다. 심지어 결혼 임박설까지 나돌았지만 양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습니다. <녹취>김혜수 : "(언제쯤 결혼 하실까요?)할 때 되면 하겠죠." <녹취>김혜수 어머니 : "엄마도 모르는 결혼이... 그건 99.9, 100% 아닙니다." 이후 확실한 물증 없이 이런저런 추측만 난무하던 상황은 새해 첫날 반전의 계기를 맞았습니다. 한 스포츠 신문이 김혜수씨와 유해진씨가 2년째 비밀 데이트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히고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게재한 것입니다. 당사자들도 이번만큼은 발뺌이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처음엔 개성 강한 두 스타의 만남이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축하 글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와관련해 김혜수씨의 소속사측은 배우가 국민들의 궁금증에 부응해야할 의무가 있다면서도, 당사자들의 사전 확인이나 동의없는 보도에 대해선 유감을 표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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