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폭설에 한파 겹쳐 피해 속출

입력 2010.01.0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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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 강설량 기준으로 59년만의 폭설이 내린 중국 동북부 지방에 한파까지 겹쳐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공항에서는 한국행을 비롯한 국제노선과 중국 국내선의 결항과 지연운항이 이틀 째 이어졌고 오늘도 운항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지의 고속도로 30여 곳이 여전히 봉쇄돼 있습니다.

네이멍구에서는 달리던 열차가 눈더미에 매몰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까지 일어났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폭설에 한파가 겹쳐 빙판길에 넘어지는 골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과 내일 기온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해 한파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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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폭설에 한파 겹쳐 피해 속출
    • 입력 2010-01-05 05:37:48
    국제
1월 초 강설량 기준으로 59년만의 폭설이 내린 중국 동북부 지방에 한파까지 겹쳐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공항에서는 한국행을 비롯한 국제노선과 중국 국내선의 결항과 지연운항이 이틀 째 이어졌고 오늘도 운항 차질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베이징과 허베이성 등지의 고속도로 30여 곳이 여전히 봉쇄돼 있습니다. 네이멍구에서는 달리던 열차가 눈더미에 매몰돼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까지 일어났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폭설에 한파가 겹쳐 빙판길에 넘어지는 골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과 내일 기온이 계속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해 한파피해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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