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감지’ 콘택트렌즈 개발

입력 2010.01.05 (10:03) 수정 2010.01.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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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을 감지해 색깔로 나타내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고 영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생화학교수 진장(Jin Zhang) 박사가 개발한 이 콘택트렌즈는 극소 나노분자를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심은 것으로 혈당이 오르내릴 때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깔이 변한다.



콘택트렌즈에 박힌 나노분자는 눈물 속의 포도당 분자와 반응해 색깔이 변한다고 진 박사는 설명했다.



진 박사는 캐나다 기술혁신재단(CFI)으로부터 21만 달러의 연구비를 받아 이 다기능 나노복합소재(nanocomposite)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특수 나노기술은 생의학 장치외에도 식품포장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나노복합소재 필름으로 육류 등 신선한 식품을 포장하면 산소, 이산화탄소, 습기 등을 차단해 변패를 막을 수 있다.



또 식품의 세균 오염을 측정하고 포장재를 생분해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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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당 감지’ 콘택트렌즈 개발
    • 입력 2010-01-05 10:03:59
    • 수정2010-01-05 21:04:19
    연합뉴스
혈당을 감지해 색깔로 나타내는 콘택트렌즈가 개발됐다고 영국의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4일 보도했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생화학교수 진장(Jin Zhang) 박사가 개발한 이 콘택트렌즈는 극소 나노분자를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에 심은 것으로 혈당이 오르내릴 때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깔이 변한다.

콘택트렌즈에 박힌 나노분자는 눈물 속의 포도당 분자와 반응해 색깔이 변한다고 진 박사는 설명했다.

진 박사는 캐나다 기술혁신재단(CFI)으로부터 21만 달러의 연구비를 받아 이 다기능 나노복합소재(nanocomposite)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특수 나노기술은 생의학 장치외에도 식품포장 등 쓰임새가 무궁무진하다.

예를 들어, 나노복합소재 필름으로 육류 등 신선한 식품을 포장하면 산소, 이산화탄소, 습기 등을 차단해 변패를 막을 수 있다.

또 식품의 세균 오염을 측정하고 포장재를 생분해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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