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율 증가…성인 남성 43% 흡연
입력 2010.01.05 (14:51)
수정 2010.01.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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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꾸준히 줄고 있던 흡연인구가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달, 성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흡연율은 23.3%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흡연율 22.1%보다 1.2%포인트 늘어난 것은 물론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3년 반 만에 최고치입니다.
특히 성인 남성 흡연율은 43%로,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의 흡연율은 3.9%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흡연율이 28%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흡연율이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20대 흡연율은 지난해 상반기 22%에서 3%포인트 증가해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흡연자들은 평균 21살에 처음으로 흡연을 시작하고 채 1년도 되지 않아 하루 한 개비 이상 흡연하는 지속적인 흡연자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이유로는 습관이라는 대답이 59%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응답이 32%로 뒤를 이었습니다.
흡연자 10명 중 7명이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금연을 시도한 이유로는 건강이 나빠져서라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흡연율이 다시 상승한 만큼 공중 이용시설을 전면 금연 구역으로 정하는 등 흡연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꾸준히 줄고 있던 흡연인구가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달, 성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흡연율은 23.3%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흡연율 22.1%보다 1.2%포인트 늘어난 것은 물론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3년 반 만에 최고치입니다.
특히 성인 남성 흡연율은 43%로,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의 흡연율은 3.9%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흡연율이 28%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흡연율이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20대 흡연율은 지난해 상반기 22%에서 3%포인트 증가해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흡연자들은 평균 21살에 처음으로 흡연을 시작하고 채 1년도 되지 않아 하루 한 개비 이상 흡연하는 지속적인 흡연자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이유로는 습관이라는 대답이 59%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응답이 32%로 뒤를 이었습니다.
흡연자 10명 중 7명이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금연을 시도한 이유로는 건강이 나빠져서라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흡연율이 다시 상승한 만큼 공중 이용시설을 전면 금연 구역으로 정하는 등 흡연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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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율 증가…성인 남성 43% 흡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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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5 14:51:06
- 수정2010-01-05 17:13:00
<앵커 멘트>
꾸준히 줄고 있던 흡연인구가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성인 흡연율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달, 성인 3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성인 흡연율은 23.3%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흡연율 22.1%보다 1.2%포인트 늘어난 것은 물론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3년 반 만에 최고치입니다.
특히 성인 남성 흡연율은 43%로,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여성의 흡연율은 3.9%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 흡연율이 28%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흡연율이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20대 흡연율은 지난해 상반기 22%에서 3%포인트 증가해 가장 많이 상승했습니다.
흡연자들은 평균 21살에 처음으로 흡연을 시작하고 채 1년도 되지 않아 하루 한 개비 이상 흡연하는 지속적인 흡연자가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이유로는 습관이라는 대답이 59%로 가장 많았고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응답이 32%로 뒤를 이었습니다.
흡연자 10명 중 7명이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금연을 시도한 이유로는 건강이 나빠져서라는 응답이 64%로 가장 많았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흡연율이 다시 상승한 만큼 공중 이용시설을 전면 금연 구역으로 정하는 등 흡연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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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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