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테러지원국과 이슬람 국가 등 14개 나라 입국자들에 한해 검색을 강화하면서, 해당국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대변인은 나이지리아가 검색대상국에 포함된 것은 부당한 조처라며, 나이지리아인은 테러 성향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쿠바의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는 미국의 항공보안 규정 강화를 '반 테러 편집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내 무슬림들의 모임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도 종교나 출신국에 따라 여행객을 차별하는 것은 보안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어제부터 이란과 쿠바, 나이지리아, 예멘 등 테러 우려가 있는 14개 나라 입국자에 한해 100% 몸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상당수가 이슬람 국가들이어서 인권 침해에다 종교 차별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대변인은 나이지리아가 검색대상국에 포함된 것은 부당한 조처라며, 나이지리아인은 테러 성향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쿠바의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는 미국의 항공보안 규정 강화를 '반 테러 편집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내 무슬림들의 모임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도 종교나 출신국에 따라 여행객을 차별하는 것은 보안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어제부터 이란과 쿠바, 나이지리아, 예멘 등 테러 우려가 있는 14개 나라 입국자에 한해 100% 몸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상당수가 이슬람 국가들이어서 인권 침해에다 종교 차별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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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항공 검색 강화에 반발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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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5 15:11:39
미국이 테러지원국과 이슬람 국가 등 14개 나라 입국자들에 한해 검색을 강화하면서, 해당국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대변인은 나이지리아가 검색대상국에 포함된 것은 부당한 조처라며, 나이지리아인은 테러 성향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쿠바의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는 미국의 항공보안 규정 강화를 '반 테러 편집증'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국 내 무슬림들의 모임인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도 종교나 출신국에 따라 여행객을 차별하는 것은 보안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은 어제부터 이란과 쿠바, 나이지리아, 예멘 등 테러 우려가 있는 14개 나라 입국자에 한해 100% 몸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들 상당수가 이슬람 국가들이어서 인권 침해에다 종교 차별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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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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