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서해안 다시 눈…대설특보

입력 2010.01.05 (19:22) 수정 2010.01.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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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 서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중호 기자!

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정읍 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데요.

낮 한때 눈발이 약해졌다가 저녁이 되면서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 지역에는 지금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고, 광주광역시와 부안, 전남 목포 등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현재 쌓인 눈의 양은 정읍 18.8센티미터를 최고로 고창 9.7, 순창 8, 광주 7.6센티미터 등입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주요 간선도로와 고속도로 고갯길에서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산간 도로는 일부 구간이 통제됐고, 서해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과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기가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전북 서해안과 전남지역에는 3에서 8cm, 충남 서해안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행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읍에서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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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서해안 다시 눈…대설특보
    • 입력 2010-01-05 19:22:51
    • 수정2010-01-05 19: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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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 서해안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중호 기자! 눈 상황은 어떤가요? <리포트> 네, 저는 호남고속도로 하행선 정읍 휴게소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는데요. 낮 한때 눈발이 약해졌다가 저녁이 되면서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북 정읍 지역에는 지금 대설 경보가 내려져 있고, 광주광역시와 부안, 전남 목포 등 호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현재 쌓인 눈의 양은 정읍 18.8센티미터를 최고로 고창 9.7, 순창 8, 광주 7.6센티미터 등입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주요 간선도로와 고속도로 고갯길에서는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리산 산간 도로는 일부 구간이 통제됐고, 서해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과 군산과 제주를 잇는 항공기가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전북 서해안과 전남지역에는 3에서 8cm, 충남 서해안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내다보고,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행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읍에서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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