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찬 사무총장이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가 발생한 지 8개월 만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
WHO 파델라 샤이브 대변인은 5일 "우리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계속 권장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 연말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을 맞지 않았음을 인정한 마거릿 찬 사무총장이 회견 다음날 곧바로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연말 회견에서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해외 출장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백신을 맞지 못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샤이브 대변인은 "찬 사무총장은 (접종 후) 평소와 마찬가지로 부지런히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신종플루가 우리 곁에 머물 날도 몇 달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샤이브 대변인은 신종플루 위협이 과장됐다는 비판에 대해 "전세계에 경고하는 것은 우리의 절대적인 의무사항"이라며 "아직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되며, 북반구 일부 국가들은 한겨울을 지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개월 동안 각국은 자체적으로 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실제 접종률은 예상보다 낮은 편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신종플루 확산이 정점을 지나자 백신 주문을 취소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4일 백신 5천회분 구입을 취소했으며, 비축분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독일도 지난달 여분의 백신을 매각할 의사를 밝혔고, 스위스는 개발도상국에 비축분 일부를 양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WHO 파델라 샤이브 대변인은 5일 "우리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계속 권장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 연말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을 맞지 않았음을 인정한 마거릿 찬 사무총장이 회견 다음날 곧바로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연말 회견에서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해외 출장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백신을 맞지 못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샤이브 대변인은 "찬 사무총장은 (접종 후) 평소와 마찬가지로 부지런히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신종플루가 우리 곁에 머물 날도 몇 달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샤이브 대변인은 신종플루 위협이 과장됐다는 비판에 대해 "전세계에 경고하는 것은 우리의 절대적인 의무사항"이라며 "아직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되며, 북반구 일부 국가들은 한겨울을 지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개월 동안 각국은 자체적으로 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실제 접종률은 예상보다 낮은 편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신종플루 확산이 정점을 지나자 백신 주문을 취소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4일 백신 5천회분 구입을 취소했으며, 비축분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독일도 지난달 여분의 백신을 매각할 의사를 밝혔고, 스위스는 개발도상국에 비축분 일부를 양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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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수장, 신종플루 발생 8개월만에 백신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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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5 22:55:18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찬 사무총장이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가 발생한 지 8개월 만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
WHO 파델라 샤이브 대변인은 5일 "우리는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계속 권장하고 있다"며 지난달 29일 연말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을 맞지 않았음을 인정한 마거릿 찬 사무총장이 회견 다음날 곧바로 백신 주사를 맞았다고 밝혔다.
연말 회견에서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해외 출장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백신을 맞지 못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샤이브 대변인은 "찬 사무총장은 (접종 후) 평소와 마찬가지로 부지런히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신종플루가 우리 곁에 머물 날도 몇 달 남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샤이브 대변인은 신종플루 위협이 과장됐다는 비판에 대해 "전세계에 경고하는 것은 우리의 절대적인 의무사항"이라며 "아직 경계심을 늦춰서는 안되며, 북반구 일부 국가들은 한겨울을 지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개월 동안 각국은 자체적으로 백신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실제 접종률은 예상보다 낮은 편이며, 일부 국가에서는 신종플루 확산이 정점을 지나자 백신 주문을 취소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4일 백신 5천회분 구입을 취소했으며, 비축분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독일도 지난달 여분의 백신을 매각할 의사를 밝혔고, 스위스는 개발도상국에 비축분 일부를 양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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